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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탈리아 나폴리市, SGI 제작 ‘핵무기 폐기를 향한 도전’展

  • 관리자

  • 201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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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향한 시민의 목소리를 전하자



【나폴리】 SGI가 제작한 ‘핵무기 폐기를 향한 도전’전(展)이 이탈리아 나폴리시에서 지난달 17일부터 4월 17일까지 열렸다. 전시 개막식은 지난달 16일에 열려나폴리시의 루이지 데마지스루토리스 시장을 비롯해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핵무기 폐기는 인류의 비원(悲願)이다. 그 기운이 지구 규모로 넓혀지는 지금,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은 나라를 중심으로 ‘인도주의’ 관점에서 핵무기를 규제하자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달 16일 나폴리시에서 열린 ‘핵무기 폐기를 향한 도전’전 개막식에서 많은 시민이 주목한 가운데 이탈리아SGI 나카지마 이사장과 나폴리시 데마지스루토리스 시장(가운데 왼쪽)이 테이프 커팅을 했다.



지난 4월 10~11일 히로시마시에서 열린 G7 외무장관회의를 앞두고 각 나라의 고등학생이 모여 의견을 교환한 ‘청소년외무회합 히로시마’가 지난 달 20일에 열렸다.

여기서 ‘지금 모든 핵무기를 삭감한다’라는 ‘히로시마 선언’을 발표했다. 그리고 ‘국제평화와 핵군축의 촉진은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하며 세계 지도자에게 핵의 비인도성이 얼마나 심각한지 인식하기를 바랐다. 핵무기 폐기는 미래를 살아갈 젊은이의 절박한 바람이다.

이케다(池田) SGI 회장은 반세기 동안 ‘핵무기는 절대 악’이라고 단정 지은 도다(戶田) 제2대 회장의 외침을 전 세계에 선양했다. 각국 SGI는 그 신념을 바탕으로 민중들의 의식을 계발하고자 계속해서 힘썼다.

이탈리아SGI는 청년부를 중축으로 ‘핵무기는 필요 없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핵무기 폐기전은 피렌체와 로마 등에 이어 이번 나폴리시가 60번째 장소로 지금까지 관람객 27만여 명이 방문했다.

데마지스루토리스 시장은 ‘이 전시를 개최하게 되어 우리 시의 영광이다. 나폴리시는 다양한 문화가 공생하는 도시이므로 이탈리아SGI처럼 서로 차이를 존중하고 협조하면서 더 좋은 공동체를 구축하려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앞으로도 이탈리아SGI와 협력해 평화로운 문화의 도시를 건설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나폴리시에 인접한 살레르노시의 빈센조 나폴리 시장은 ‘오늘 많은 청년이 참석한 일은 희망적이다. 평화로운 사회의 구축은 청년에게 달려 있기 때문이다. 선의 가치관을 기르는 이 전시를 많은 젊은이가 관람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탈리아SGI 나카지마 이사장과 데마지스루토리스 시장이 테이프 커팅을 했다.

전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수업으로 활용하고, 천주교와 이슬람교를 비롯한 종교인들이 관람하는 등 연일 많은 관람객이 방문했다.






화광신문 : 16/04/22 1160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