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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다평화연구소, 창립 20주년 기념 국제회의

  • 관리자

  • 201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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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세계종교의 평화 창출 위한 도전’

이케다 SGI 회장 ‘세계평화 위해 종교의 역할 중요하다’ 메시지 보내



 
【도쿄】 ‘지구상에서 비참이란 두 글자를 없애고 싶다’는 도다(戶田) 제2대 회장의 평화사상을 실현하기 위해 도다기념국제평화연구소가 지난달 6~8일, 도쿄에서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모든 세계종교의 평화창출을 위한 도전’ 국제회의를 열었다.

이번 국제회의에는 12개국·지역에서 불교와 이슬람교, 유대교, 기독교를 배경으로 한 연구원과 운동가, 종교인 등 약 스무명이 참석했다.

창립자 이케다 SGI 회장은 메시지를 보내, 지난해 9월 유엔에서 새롭게 제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언급하며 모든 사람이 평화로운 세상에서 존엄을 빛낼 수 있는 세계를 구축하려면 종교가 책임져야 할 역할은 더욱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번 회의로 인류가 맞닥뜨린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표를 발신하길 바랐다.

도다평화연구소는 ‘지구민족주의’를 외치신 도다 제2대 회장의 평화이념을 원점으로 1996년 2월에 설립한 뒤 ‘지구시민을 위한 문명 간 대화’를 위해 20년 동안 50회를 넘는 국제회의와 워크숍을 열었다. 그리고 영문기관지 ‘피스앤폴리시’ 20권을 비롯해 40권 이상의 연구서적을 발간하고 ‘인간의 안전보장’과 ‘환경윤리’ 등 인류가 안고 있는 많은 과제연구에도 매진했다.

이러한 활동을 실천하며 올해 20주년을 맞은 도다평화연구소는 세계 4대 종교와 평화를 주제로 회의를 열었다.

뉴질랜드 오타고대학교 국립평화분쟁연구소와 도다평화연구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회의는 종교가 본디 갖춘 ‘인간의 선성을 훈발하는 힘’에 빛을 빛추며 폭력과 악승(惡僧)의 연쇄를 극복해 21세기의 세계에 평화와 인도주의의 흐름을 일으키는 길을 탐구하기 위해 열었다.

지난 6일 연 개막식에서는 도다평화연구소 올리비에 울반 소장이 인사하고 SGI 회장 메시지를 소개했다. 이어서 도다평화연구소 사무총장이자 오타고대학교 케빈 클레멘츠 박사가 20년 동안 실천한 연구소의 활동을 소개하고 앞으로도 학술연구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또 튀니지의 진실·존엄위원회 시헴 벤 세드린 위원장이 강연하고 기독교, 이슬람교, 불교 종교자 여덟명이 공개토론했다.



화광신문 : 16/03/04 1153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