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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음 ‘드라마틱 탱고’서 초연 선보여

  • 관리자

  • 201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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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 예술가, SGI 회장에게 헌정곡 ‘도쿄의 봄’ 증정



【도쿄】 지난달 18일, 아르헨티나 탱고의 신시대를 이끄는 악단 ‘섹스테토 메리디오널’의 리더이자 피아노 연주자 파블로 에스티가리비아 씨가 민음 창립자 이케다 SGI 회장에게 헌정곡 ‘도쿄의 봄’을 증정했다. 증정식은 도쿄 시나노마치에 있는 민음문화센터에서 열려 고바야시 민음 대표이사에게 악보를 건넸다.

또 이 곡은 지난달 21일, 요코하마시 나카구에 있는 가나가와현민회관에서 개막한 민음 탱고 시리즈 제47회 공연 ‘드라마틱 탱고 ‘탱고 르네상스’’에서 처음 선보였다.

지난 2010년, 탱고의 거장 빅터 라발렌 씨가 이끄는 악단의 일원으로서 일본을 방문한 에스티가리비아 씨는 ‘최고의 음악을 민중의 손에 닿게 하고 싶다’는 창립자의 이념이 살아 숨쉬고 있음을 실감하고 “6년 전, 민음 공연에서 이케다 박사의 마음을 이해하고 일본의 관객 여러분의 훌륭함을 느꼈습니다” 하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최고의 탱고 예술가들을 초대한 ‘민음 탱고 시리즈’는 1970년에 시작한 이후 약 반세기에 걸쳐 이 시리즈를 열었다. 공연 횟수는 2500회를 넘으며 관람객은 연간 380만명으로 일본에 탱고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탱고는 서민 속에서 태어난 음악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민음의 문화교류는 두 나라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에스티가리비아 씨는 “지금 세계는 혼돈 속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음악으로 사람들을 이어 조화로운 세계를 만들자’는 이케다 박사의 철학은 중요합니다. 지난번에도 벚꽃이 피는 약동의 계절까지 체류했습니다. 음악, 그리고 봄. 이것들은 혼돈의 세계에서 엿볼 수 있는 희망이자 평화를 되찾는 힘입니다. 헌정곡은 그 마음을 표현한 노래입니다” 하고 헌정곡 ‘도쿄의 봄’에 담긴 자신의 마음을 말했다.

에스티가리비아 씨는 지난해 아르헨티나 음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가르델상’을 수상했다. ‘도쿄의 봄’은 젊은 예술가의 평화를 위한 마음을 담아 작곡한 곡이다.






화광신문 : 16/02/19 1151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