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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평화연구기관 ‘문명간 대화를 위한 이케다포럼’

  • 관리자

  • 201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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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존엄의 실천 그 현대적 의미’



【케임브리지】 미국 평화연구기관인 이케다국제대화센터가 지난 10월 24일,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시에 있는 이케다국제대화센터에서 ‘제12회 문명간 대화를 위한 이케다포럼’을 개최해 각계의지성인과 시민이 참석했다.





미국 평화연구기관인 이케다국제대화센터가 지난 10월 24일,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시에 있는 이케다국제대화센터에서 ‘제12회 문명간 대화를 위한 이케다포럼’을 개최해 각계의 지성인과 시민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레슬리대학교의 차브라 박사와 미국소카대학교(SUA)의 토마스 박사, 조지메이슨대학교의 스턴스 前 수석 부총장이 강연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했다.

‘문명간 대화를 위한 이케다포럼’은 2004년부터 시작해, 일류의 지성인이 모여 각자의 관점에서 이케다 SGI 회장의 사상과 행동을 토론하는 이케다국제대화센터의 가장 큰 행사다.

이번 포럼은 ‘존엄의 실천그 현대적 의미’를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인권에 초점을 맞춘 내용으로 열었다. 때마침 포럼이 열린 10월 24일은 유엔 창설 70주년을 맞는 날이기도 했다.

평화의 기초를 구성하는 인권을 둘러싼 현실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모색하는 일은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포럼에서 차브라 박사는 아픔과 괴로움을 함께 나누는 ‘타자(他者)’의 존재 없이 자기 완성은 없다는 SGI 회장의 사상을 언급하고, 자신이 태어난 인도와 종교가 다른 파키스탄의 청년교류를 실현한 경험을 말하면서 “비록 서로 미워하고 갈등이 있는 대지에도 우정이 싹틉니다. 그 한걸음에서 평화가 시작됩니다” 하고 외쳤다.

또 토마스 박사는 SUA의 수업으로 빈곤국가를 방문한 경험 등을 말하면서 인권옹호를 외치는 현장에 뛰어드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언어와 표현은 때에 따라 서로 상처를 주는 무기가 되므로 늘 자비와 배려가 담긴 자세로 대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스턴스 박사는 모든 생명은 평등하게 존중해야 한다고 말하고 인권문제는 국가의 노력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논의해야 한다는 SGI 회장의 사상에 깊은 공감을 보냈다.

모든 강연이 끝난 뒤, 참석자들에게 질문을 받고 교육과 언론의 역할 등에 관해 활발하게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포럼은 인터넷으로 생중계해 시청자들에게 질문을 받는 등 열린 대화의 자리가 됐다.






화광신문 : 15/12/04 1142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