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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SGI 소식

창가의 좌담회에는 벗의 희망의 꽃,
행복의 꽃, 평화의 꽃, 우정의 꽃,
승리의 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 ‘핵무기 없는 세계를 향한 연대’ 展

  • 관리자

  • 201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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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존엄 철리 전세계 확대 인도주의·환경·경제 등 12가지 관점 핵무기 문제점 지적



【종합】 지난달 15일,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지 70년을 맞았다. SGI의 벗은 더없이 소중한 한사람 한사람의 생명을 빛내 지구상에 모든 불행과 비참을 없애고자 대화의 큰 물결을 넓히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멕시코에서는 ‘핵무기 없는 세계를 향한 연대’전이 열려 수많은 내빈과 시민이 관람하고 있다.





말레이시아SGI가 주최하는 ‘핵무기 없는 세계를 향한 연대’전이 사라왁주에서 시작했다.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전시회에도 연일 많은 시민이 방문하고 있다. 국제대학협회의 줄키프리 회장은 “전시 방법과 내용 모두 충실한 굉장한 전시입니다” 하고 말했다.





멕시코SGI가 지난달 6일, 멕시코시티에 있는 시립미술관에서 전시를 열었다. 개막식에 참석한 에스피나사 시립미술관 관장 일행이 테이프 커팅을 했다. 에스피나사 관장은 “핵무기로 일어난 과거의 사건을 확실하게 알려주고, 핵무기 폐기를 향해 큰 영향을 미칠 전시입니다” 하고 말했다.



일본에서도 9월과 10월 도시 3곳에서 ‘핵무기 없는 세계를 향한 연대’전이 열릴 예정이다.

창가학회평화위원회가 협력하는 ‘용기의 증언 홀로코스트전(展) 안네 프랑크와 스기하라 지우네의 선택’과 여성평화위원회가 제작한 새로운 전시 ‘평화의 문화와 희망’전도 올가을에 개최할 예정이다. 또 창가학회평화위원회가 종전, 피폭 70년을 맞아 성명을 발표했다.

우리는 광선유포라는 미문의 민중운동을 펼친다. 생명 존엄과 만인 행복을 끝까지 외친 니치렌대성인(日蓮大聖人)의 정신을 그대로 이어받은 창가(創價)의 아버지 마키구치(牧口) 초대 회장은 군부정부의 탄압에 저항해 사신홍법을 관철하다 옥중에서 순교했다.

살아서 감옥을 나온 도다(戶田) 제2대 회장은 ‘지구 상에서 비참이라는 두 글자를 없애겠다’고 서원하고 전쟁이 끝난 황야에서 창가(創價)의 대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그리고 청년에게 보내는 첫번째 유훈으로 ‘원수폭금지선언’을 발표했다. ‘민중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마물을 용서하면 안 된다’는 이 외침은 인간 생명에 깃든 마성과 벌이는 투쟁이자 항구평화를 지향하는 학회의 영원한 원점이 되었다. 그 뒤를 이은 이케다(池田) SGI 회장은 반세기에 걸쳐 세계를 뛰어다니며 선사와 은사의 철리를 선양했다.

전쟁이 끝난 지 70년이 지난 지금, 창가의 연대는 192개국·지역으로 넓혀져 지구를 대화의 소용돌이로 감싸고 있다. SGI가 핵무기폐기국제캠페인(ICAN)과 협력해 제작한 ‘핵무기 없는 세계를 향한 연대’전은 인도주의, 환경, 경제 등 열두가지 관점에서 핵무기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그리고 한사람 한사람의 ‘용기와 희망찬 선택’으로 핵무기 폐기를 실현하자고 주장한다.

말레이시아는 이 전시를 히로시마 ‘원폭의 날’인 8월 6일, 사라왁주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전국 14곳에서 개최한다.






화광신문 : 15/09/11 1131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