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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로시마서 피폭 70년 ‘제2회 세계청년평화음악제’

  • 관리자

  • 201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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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의 노랫소리! 이 세상에 ‘비참’을 없애자



【히로시마】 지난달 19일, 히로시마현립종합체육관 그린아레나에서 피폭 70년을 맞아 제2회 ‘세계청년평화음악제’를 성대히 열었다.





히로시마 그린아레나에서 열린 제2회 ‘세계청년평화음악제’의 피날레에서는 젊은이 8000명이 주제곡 ‘평화는 늘 마음에 있다’를 드높이 노래했다. 여자부 벗은 ‘오늘을 출발점으로 삼아 우인과 지역을 위해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



이케다 SGI 회장은 메시지를 보내 자신이 꿋꿋이 지킨 ‘평화의 깃발’을 사랑하는 한사람 한사람에게 의탁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어떠한 암운도 용기에 찬 노랫소리로 명랑하게 물리치면서 앞으로 앞으로 단호히 승리하며 나아가기 바랍니다” 하고 말했다. 또 유자키 히데히코 히로시마현 지사, 미조구치 젠베 시마네현 지사를 비롯해 각계에서 많은 내빈이 참석해 주고쿠방면의 각현에서 참석한 남녀청년부와 미래부 8000명이 선보인 약동의 무대에 박수갈채를 보냈다.

“바로 지금 ‘전쟁과 핵무기 없는 세계’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

대표의 외침에 호응하듯 음악제 주제곡 ‘평화는 늘 가슴에 있다’를 합창했다. ‘자! 지금 노래하자!/ 그대와 어디까지나 나아가자/ 내가 만드는 미래는/ 이 용기에서 시작한다……’

히로시마, 오카야마, 야마구치, 돗토리, 시마네에서 모인 젊은 벗의 노랫소리가 아름다운 화음을 이루었다. ‘어둠에는 빛을 밝히고/ 슬픔에는 웃는 얼굴을 꽃피우고/ 이 세계에서/ ‘비참’이라는 두 글자를 없애자.’

체육관에는 ‘히로시마의 마음’을 계승하는 청년들의 열기가 가득 넘쳤다.

70년 전 8월 6일, 이곳 히로시마의 땅에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원자폭탄이 투하되었다.

순식간에 수많은 존귀한 생명이 희생되고 일대는 잿더미로 변했다.

한평생 아니 영원히 잊어서는 안 된다.

피폭 30년인 1975년 11월, SGI 회장은 히로시마를 방문해 원폭사몰자 위령비에 헌화했다. 그리고 본부총회에서 열렬한 기백으로 핵무기 폐기를 주장하고 다음 세대의 평화 건설을 짊어진 젊은이에게 기대를 걸었다.







화광신문 : 15/08/21 1128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