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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스크바大, 소카大 교류 40주년 학술 심포지엄

  • 관리자

  • 201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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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글로벌 사회에서 대학의 사명과 전략’



SGI 회장 메시지 ‘교육교류의 대지에서 가치창조의 인재가 끊임없이 나온다’





러시아 모스크바대학교가 지난 6월 24일, 모스크바대학교 중앙도서관 회의장에서 소카대학교와 모스크바대학교 학술교류 40주년을 기념해 심포지엄을 열었다. 심포지엄이 끝난 뒤, 소카대학교에 많은 교환학생을 보내고 있는 모스크바대학교 부속 아시아·아프리카제국대학의 이고리 학장은 “소카대학교와 나눈 오랜 교류는 러일우호에 기여하고 모든 분야에 인재를 배출하는 중요한 다리입니다. 오랫동안 교류를 할 수 있어 기쁩니다” 하고 말했다.



【모스크바】 러시아 모스크바대학교가 지난 6월 24일, 모스크바대학교 중앙도서관 회의장에서 소카(創價)대학교와 모스크바대학교 학술교류 40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사회에서 대학의 사명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열었다.

소카대 창립자 이케다(池田) SGI 회장이 메시지를 보내 교육교류로 다양한 가치를 창조하는 인재가 끊임없이 탄생하는 것을 기뻐하면서 ‘21세기를 짊어질 대학의 사명’을 말했다. ▶ 관련 메시지 8면

이날 심포지엄에는 모스크바대학교 사도브니치 총장과 니콜라이 부총장 등을 비롯한 많은 대학 관계자와 학생 그리고 소카대학교 히로마사 최고고문과 바바 총장, 데라니시 부총장이 참석했다. 또한 러시아연방의회 지나이다 상원의원과 하라다 러일대사가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사도브니치 총장은 “지금과는 시대도 국가도 달랐습니다. 이케다 선생님의 방문은 모스크바대학교에 특별했습니다. 선생님은 우리에게 매우 강한 인상을 남기셨습니다” 하고 술회했다.

이때 구축한 협력관계로 학생과 교직원이 두 나라를 오가며 많은 성과를 올렸다고 강조했다.

또 사도브니치 총장은 모스크바대학교가 시인 괴테, 실러를 비롯해 문학, 학술, 정치, 경제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약한 위인에게 수여하는 최고영예인 ‘명예박사’ 학위와 ‘명예교수’ 칭호를 SGI 회장에게 수여한 일과 SGI 회장과 나눈 대담집이 여러 나라에서 번역되어 출판한 일을 언급하며 창가 교육철학에 큰 공감을 표했다.

그리고 지난 3월 소카대학교를 방문해 모스크바대학교 창립자 미하일 로모노소프에 관한 강연을 하고 이번에 소카대학교에서 방문단을 맞았다고 말하며 “서로 뛰어난 교육시스템을 갖춘 두 대학이 교류하는 발자취와 우호의 관계가 대학 교류의 모범입니다” 하고 말했다.

이어 히로마사 소카대 최고고문이 SGI 회장이 보낸 메시지를 대독하자 우레와 같은 박수가 일었다. 그리고 바바 총장이 기조강연에 나서 두 대학의 교류 역사를 언급하고 “진정한 공생은 다문화의 다양성을 깊이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로 실현됩니다. 다문화권으로 유학하는 일은 그것을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하고 강조했다.

소카대학교 러시아방문단 일행은 심포지엄이 끝나고 강연장 로비에서 교류 40주년 특별전시를 관람하고 러일 양국 참석자들과 즐겁게 대화했다.



화광신문 : 15/08/07 1126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