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카고등학교 2017년 완공 예정

창립자 이케다 SGI 회장이 메시지 보내



【상파울루】 브라질 소카학원이 지난달 17일, 상파울루 시내에서 신 교사(校舍)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남미를 방문한 이케다히로마사 SGI 부회장 일행이 내빈으로서 참석했다.

창립자 이케다 SGI 회장이 메시지를 보내 사랑하는 학원생이 브라질과 인류를 위해 이 학사에서 비상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했다.

이날 기공식에 도쿄와 간사이에 있는 소카학원을 비롯해 미국소카대학교(SUA)와 일본 소카대학교도 축전을 보냈다.

브라질 소카학원은 마키구치(牧口) 초대 회장 탄생 130주년을 맞은 2001년 6월 6일, ‘브라질 소카유치원’으로 출발했다. 이듬해에는 ‘초등학교’를 개교해 ‘브라질 소카학원’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2017년 완공 예정인 이번 신 교사에는 27개 교실을 비롯해 실험실과 도서실 등 충실한 교육환경을 갖춘다.

또 브라질 소카학원은 대망의 ‘고등학교’를 신설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아우르는 일관교육을 구축한다.

로페스 학원장은 “한사람 한사람의 마음을 닦아 교육의 질을 더욱 높이며 앞으로는 국제적인 시야를 키우고 싶습니다” 하고 말했다.

이케다 히로마사 SGI 부회장은 새롭게 지을 교사와 함께 이곳 브라질에 ‘창가교육의 이상향’을 건설하기를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