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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방재세계회의서 ‘SGI’ ‘액트 얼라이언스’ 공동주최 심포지엄
관리자
201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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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 주최 방재협력 심포지엄에 한중일 시민단체 교류
‘신앙은 지역공헌의 원동력’
지난달 16일, 일본 센다이시에서 열린 유엔방재세계회의 관련 행사로 한중일 방재협력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해외 많은 시민이 참석했다.
【센다이】 지난달 15일, 제3회 ‘유엔방재세계회의’의 공식행사로 SGI와 액트 얼라이언스(국제긴급구호선교단체)가 주최하는 심포지엄이 일본 센다이시에 있는 센다이시민회관에서 ‘종교이념의 관점에서 본 지역밀착형 방재(防災)’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불교,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 등 다양한 종교인들과 NGO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불교를 대표해서 SGI의 아사이 청년평화회의의장과 센다이시 와카바야시구의 오하시 다다시 지구간사가 동일본대지진 복구를 향한 노력을 발표해 큰 반향을 불렀다.
오하시 씨는 동일본대지진 직후 “학회의 회관과 대피소, 체육관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며, 격려의 메시지가 담긴 세이쿄신문을 주위에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학회원뿐 아니라 지역주민의 이름을 명단으로 만들어 안부를 확인했습니다” 하고 발표했다.
액트 얼라이언스의 존 은두나 사무총장은 “신앙을 기반으로 한 단체(FBO)가 지역사회와 함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역할을 해야한다” 하고 말했다.
우간다의 레이첼 씨는 2011년 에디오피아, 케냐, 소말리아에서 일어난 가뭄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가혹한 재해 상황에서 사람과 사람을 맺어 준 FBO의 역할이 더욱 널리 알려져야 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이튿날 16일에는 유엔방재세계회의의 공식관련행사로 SGI가 주최하고 한중일3국협력사무국, 국제협력NGO센터가 후원하는 한중일 3국 협력촉진을 위한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동북아시아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방재협력’이라는 주제로 방재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중일 시민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누었다.
동북아시아의 연대를 둘러싼 이날의 심포지엄은 이케다(池田) SGI 회장의 “재해가 많은 동북아시아 3국이 모범을 보여,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하는 제40회 ‘SGI의 날 기념제언’ 내용을 바탕으로 실시했다.
한중일3국협력사무국의 천펑 사무차장이 방재분야에 관한 정부간 협력 움직임을 보고하고, 한국재해구호협회의 박영진 사무총장은 정부와 민간단체가 적극적으로 협력하자고 말했다.
중국국제민간조직 합작촉진회의의 황하오밍 부이사장과 국제협력NGO센터의 호리우치 아오이 씨는 동일본대지진의 교훈을 공유하고, 나라별 재해방지를 바라보는 시점과 경험을 배울뿐 아니라, 실제로 현지를 방문해 실제상황을 파악하는 일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창가학회 평화위원회의 데라사키 의장이 인사했다.
또 18일에는 유엔방재세계회의에서 SGI가 ‘방재분야에서 FBO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창가학회 평화위원회의 가와이 사무국장이 동일본대지진 피해지에서 지속적으로 복구활동을 하는 학회원의 모습을 소개했다. 그리고 FBO만의 강점을 살린 지원이 가능하고, 단체에 소속한 사람들이 펼치는 사회공헌이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점을 말하며, 앞으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발표했다.
화광신문 : 15/04/10 1112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