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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샤오싱저우언라이기념관, 이케다 SGI 회장에게 ‘명예고문’ 칭호

  • 관리자

  • 201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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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에게 힘을 쏟는 인애의 정신 존경



【도쿄】 지난해 12월 5일, 중국 샤오싱저우언라이기념관이 이케다 SGI 회장에게 ‘명예고문’ 칭호를 수여했다.





지난해 12월 5일, 중국 샤오싱저우언라이기념관이 이케다 SGI 회장에게 ‘명예고문’ 칭호를 수여했다. ‘광선유포 대서원의 전당’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샤오싱저우언라이기념관의 쩡 관장(왼쪽 셋째), 왕 부관장(왼쪽 둘째), 펑 주임대리(맨 왼쪽)가 참석해 축하하고, 기념촬영했다.



수여식은 도쿄 시나노마치에 있는 ‘광선유포 대서원의 전당’에서 열려 샤오싱저우언라이기념관의 쩡샤오후이 관장과 왕잉 부관장 그리고 펑예 주임대리가 참석했다. 대리로 이케다 히로마사 SGI 부회장이 ‘명예고문’ 증서를 건네 받았고 SGI 회장은 기념관에 진심을 담은 한시를 보냈다.

수여식에서 쩡 관장은 “오늘은 영원히 기념해야 하는 날이다. 40년 전 12월 5일 존경하는 저우언라이 총리와 이케다 선생님이 회견하셨다. 두 분의 만남이 중일 양국의 우호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이케다 선생님은 당시 저우 총리와 한 맹세를 잊지 않고 중일우호를 위해 온 힘을 쏟았다. ‘명예고문’ 칭호 수여는 우리 기념관의 설립 이래 처음이고 모든 직원이 몹시 기다리던 일이다” 하고 말했다.

기념관의 위치는 중국 동부연해에 펼쳐진 저장성의 문화도시 샤오싱시에 있으며 그곳은 문호 루쉰과 여성시인 추근의 출생지로 알려져 있다. 기념관은 저우 총리와 인연이 있는 집을 일반 공개한 1984년에 창립해 현재는 기념광장 등을 병설해 저우 총리에 관련한 문물도 전시하고 있다.

중국 역대 지도자의 기록 등을 남긴 중국공산당 직속의 중앙공헌연구실이 설립한 ‘중국저우언라이회’에 속한 기념관은 전국에 다섯개로 샤오싱저우언라이기념관이 그중 하나다. 기념관은 지난달 연구회의 연차회의를 열었고 저우 총리의 조카인 저우빙더 등 저우 총리와 깊은 인연이 있는 사람들이 모였다.

회의에서 쩡 관장은 “이케다 선생님은 모든 민중의 행복을 바라고 계속해서 행동했다. 그 ‘인애(仁愛)’의 정신은 저우총리의 신념과 완전히 일치한다. 우리는 선생님의 정신을 중국에서도 선양해 가겠다” 하고 말했다.

이번 수여는 2년 전부터 검토를 시작해 중국저우언라이사상생평연구회와 샤오싱시 관광국의 승인과 저우 총리의 친족 그리고 비서의 전면적인 찬성을 얻고 모든 직원의 총의로 결정됐다.

수여식에서는 쩡 관장이 이케다 히로마사 SGI 부회장에게 ‘명예고문’과 함께 저우 총리의 휘호 탁본과 총리에 관한 서적 등의 기념품을 건넸다. 그 후 SGI 회장이 만감을 담아 지은 한시를 쩡 관장에게 건넸고 쩡 관장은 한자 한자 보며 “귀중한 한시다. 소중히 하겠다. 선생님의 깊은 마음을 중국에 돌아가면 반드시 관계자에게 전하겠다” 하고 말했다.

서로 깊은 악수를 나누며 우호와 평화의 미래를 맹세한 수여식이었다.

쩡 관장은 방명록에 “저우 총리와 이케다 선생님의 회견 40주년을 기념하고, 중일 양국 인민의 우호가 대대로 이어지고 이케다 선생님께서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하고 썼다.






화광신문 : 15/01/09 1100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