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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 오스트리아방문단, 핵무기 폐기 향한 국제회의 참석
관리자
201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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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학회 청년부, 핵무기 폐기 촉구 500만 서명부 전달
“핵무기 안전의 유일한 방법은 ‘폐기’”
지난해 12월 6일, ICAN이 주최한 ‘시민사회포럼’에서 70개국 100개 단체가 참여해 핵무기 폐기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하나로 모았다. 이 자리에서 창가학회 청년부가 전개한 핵무기 폐기를 찬성하는 500만 서명서를 데블무 마셜제도공화국 외무장관에게 건넸다.
【빈】 오스트리아 정부가 주최하는 제3회 ‘핵무기의 비인도성에 관한 국제회의’가 지난해 12월 8, 9일 이틀 동안 빈 시내에 있는 호프부르크궁전에서 열렸다.
전세계 158개국 정부대표단을 비롯한 유엔과 국제기관, 비정부기구(NGO) 등이 참석한 회의에는 시민사회 일원으로 초청 받은 SGI 오스트리아방문단이 참석했고, 핵무기 폐기를 바라는 종교커뮤니티를 대표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은 12월 6일에 핵무기폐기국제캠페인(ICAN)이 주최한 시민사회포럼에서 열린 ‘종교간회의’를 바탕으로 초안을 잡았다.
성명에는 ①핵무기의 비인도성, 비도덕성, 위험성을 구전한다 ②폐기는 윤리적 필연인 점을 넓히기 위해 폭넓게 대화를 거듭한다 ③세계의 피폭자들의 소리를 마음에 새겨 귀를 기울이도록 주장한다 ④금지를 향한 행동을 촉진하기 위해 비인도성의 의논 등을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연대를 돈독히 한다 ⑤비인도성의 관점에서 금지를 요구하는 움직임을 지원한다는 것이 명문화 되어 있다.
SGI는 핵무기 폐기를 향한 목소리를 계속해서 울리는 이케다 회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민중의 소리를 정부간의 의논에 닿도록 제1회(노르웨이)와 제2회(멕시코) ‘핵무기의 비인도성에 관한 국제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제3회 회의는 피폭 70년인 내년을 앞두고 ‘우리는 이제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는 여론 속에 핵무기 보유국인 미국과 영국이 처음으로 참석하는 등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총괄에서는 많은 대표단이 “최종적인 핵무기 폐기는 공통의 법적 제재에 의해야 한다” “안전을 보장하는 유일한 방법은 핵무기의 안전한 폐기와 금지다” 하고 인식하고 있는 점이 드러났다.
크멘트 군축대사는 “핵무기는 인간의 생존에 대한 위협이고 전 세계 시민의 소리를 집약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SGI 등 시민사회가 의논에 참석하는 것은 핵무기에 관한 의논에서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화광신문 : 15/01/09 1100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