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서비스 한국SGI는 불법(佛法)의 인간주의를 바탕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한 생활을 추구하고 평화·문화·교육운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세계 SGI 소식

창가의 좌담회에는 벗의 희망의 꽃,
행복의 꽃, 평화의 꽃, 우정의 꽃,
승리의 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 SGI 주최 미국서 핵폐기 위한 종교간 회의

  • 관리자

  • 2014-05-21

  • 4,960

플리트 필두 국무부 차관보대리 등 기조강연 / 종교인, 학술관계자, NGO대표 등이 토의



 



 



【워싱턴】 지난달 24일, 미국 워싱턴에 있는 미국평화연구소(USIP)에서 ‘어떻게 변혁을 일으킬까종교커뮤니티와 핵무기의 인도적 영향’을 테마로 종교간 심포지엄이열렸다.





SGI 주최로 열린 종교간 심포지엄. 미국의 군비관리협회, 미국과학자연맹, 핵무기폐기국제캠페인 등이 후원했다.(지난 4월 24일, 워싱턴)



SGI가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이슬람, 그리스도교, 유대교 단체 등이 후원하고 종교인, 학술관계자, 비정부기구(NGO)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무부 아니타 플리트 필두 차관보대리(핵·전략정책담당)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의사단 앤드류 캔터 전 회장 그리고 군비관리협회 대릴 킨볼 사무국장이 기조강연을 했다.

또 SGI가 핵무기폐기국제캠페인(ICAN)의 협력으로 제작한 ‘핵무기 없는 세계를 향한 연대용기와 희망의 선택’전도 열렸다.

이케다 SGI 회장은 지금까지 핵무기 없는 세계의 건설은 ‘핵무기의 위협을 없애는 것만이 목표가 아닌 평화와 공생에 바탕을 둔 시대를 향한 길을 민중 자신의 손으로 개척하는 도전’이라며 지구 규모로 민중의 의사를 결집하자고 주장하며 행동했다.

이케다 SGI 회장의 신념을 바탕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월에 멕시코에서 열린 제2회 ‘핵무기의 비인도성을 둘러싼 국제회의’에 따라 더욱 깊이 의논 하기 위해 열렸다.

심포지엄에서는 창가학회 평화위원회의 데라사키 의장이 등단해 신앙을 기반으로 한 단체의 역할은 풀뿌리 단계부터 핵폐기를 위한 기운을 높이는 데 있다며 이번 행사가 핵의 비인도성을 향한 인식을 높이고 민중의 연대가 세계적으로 강해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랐다.

USIP의 데이비드 스모크 부소장이 인사한 뒤 식자 세 명이 기조강연을 했다.

캔터 전 회장이 가장 새로운 과학 데이터를 이용해 핵무기가 미칠 수 있는 막대한 피해 등을 해설하고 도덕적·정신적인 관점에서 문제점을 통찰했다.

플리트 필두 차관보대리는 미국 정부의 전진과 과제에 관해 보고하고 킨볼 사무국장은 비인도성의 의논이 핵군축과 불확산에 미치는 영향을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SGI를 비롯한 단체 14곳의 종교인이 서명한 ‘공동성명’이 채택되었다.

성명에서 신앙은 절망을 거부하고 연대와 전 인류를 향한 책임감을 촉구하는 것이라고 선언하고 ‘핵무기 없는 세계’를 향해 신앙자가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함께 맹세했다.







화광신문 : 14/05/16 1069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