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SGI 소식
창가의 좌담회에는 벗의 희망의 꽃,
행복의 꽃, 평화의 꽃, 우정의 꽃,
승리의 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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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선유포 대서원의 전당’에 광선유포 서원의 비
관리자
201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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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池田) SGI 회장이 ‘창립의 날’을 기념해 선사 마키구치(牧口) 초대 회장과 은사 도다(戶田) 제2대 회장에게 보은하는 마음으로 쓴 ‘광선유포 서원의 비’에 새긴 비문을 소개한다. 이 비는 도쿄 시나노마치에 있는 광선유포 대서원의 전당(원명: 廣宣流布大誓堂) 안 ‘광선홀’에 설치되어 있다.
비문
일염부제(一閻浮提) 광선유포는 니치렌대성인(日蓮大聖人)의 유명(遺命)이다.
창가학회(創價學會)는 광선유포를 실현하는 유일한 정통 교단이다.
1930년 11월 18일.
창가학회는 숙연이 깊고 두터운 사제(師弟)에 의해 탄생했다.
선사(先師) 마키구치 쓰네사부로(牧口常三郞) 초대 회장은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생명존엄을 설하는 불법(佛法)을 넓히다 군부정부에 투옥되어 순교하셨다.
살아서 출옥한 은사(恩師) 도다 조세이(戶田城聖) 제2대 회장은 지구상에서 비참이라는 두 글자를 없애기 위해 일생을 바치신다.
나는 스승의 불석신명(不惜身命)의 정신을 이어받아 제3대 회장으로서 일어섰다. 공전(共戰)의 동지와 함께 묘법(妙法)이라는 행복의 씨앗을 뿌린 용맹정진의 역사여. 세계 192개국에 평화와 문화 그리고 교육의 꽃이 활짝 피어 향기를 풍기고 있다.
2013년 11월 18일.
선사가 혼백을 남기고, 은사가 광선유포를 지휘하신 이곳 원점의 땅 시나노마치에 제3대가 발원해 명명한 ‘광선유포 대서원의 전당(원명: 廣宣流布大誓堂)’이 건립되었다.
수미단에는 ‘대법홍통 자절광선유포 대원성취(大法弘通慈折廣宣流布大願成就)’라고 씌어 있는 창가학회 상주어본존(常住御本尊)을 안치했다.
우리 민중이 세계의 입정안국(立正安國)을 깊이 기원하고, 어떠한 삼장사마(三障四魔)도 두려워하지 않고 자타(自他) 함께 인간혁명의 승리를 위해 출발하는 사제 서원의 대전당이다.
보은초에 이렇게 씌어 있다. “니치렌(日蓮)의 자비(慈悲)가 광대(曠大)하면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는 만년외(萬年外)·미래(未來)까지도 유포(流布)하리라.”
광선유포는 세계평화와 사회의 번영을 여는 대도(大道)다. 전 인류를 구하고자 하는 우리의 구원(久遠)의 대서원이다. 지금 지용보살은 잇달아 뛰어나오고, 법화경의 인간주의가 발하는 큰 빛은 육대주를 비춘다.
니치렌대성인에게 직결하고 창가(創價) 삼대(三代)로 이어지는 보우(寶友)가 이체동심(異體同心)의 단결로 말법만년(末法萬年)에 이르는 ‘광선유포’ 즉 ‘세계평화’의 물결을 더욱 일으키기를 여기에 강하게 바라는 바이다.
선사와 은사에게 보은을 담아
창가학회 제3대 회장
이케다 다이사쿠
| 화광신문 : 13/11/29 1047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