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다 SGI회장, 中 원자바오 총리에게 화답시
조화로운 사회의 봄을 기뻐하며

【일본】이케다(池田) SGI회장은 지난 13일, 중국 원자바오 총리에게 우정의 마음이 가득 담긴 한시(漢詩)를 지어 증정했다.

이것은 SGI회장이 전날 원 총리와 영원한 중일 우호를 전망하며 도쿄 도내에서 회담한 자리에서 총리가 SGI회장에게 자필로 쓴 붓글씨를 증정한 것에 대한 답례의 뜻이다.



때맞은 봄바람에 벚꽃은 아름답게 활짝 펴 향기롭고

이슬비 내리는 속에 귀한 분을 맞았다.

눈을 녹이고 얼음을 깨뜨리려는 듯한 그 뜻은 굳세고

행동에 기품이 있으며 민중과도 친근하시다.

곤란을 아는 것은 쉽지만 (그것에 정면으로 맞서는 일은 어렵다. 그러나) 감연히 곤란에 정면으로 맞서 나아가고

말한 것은 실행해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실행한 이상은 단호히 결과를 남긴다.

같은 지구상에서 꿈은 오직 하나

그것은 조화로운 사회가 봄볕을 즐기는 것이다.



() | 화광신문 : 07/04/27 730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