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링가】 브라질 파라나주 마링가시에서 지난달 23일 ‘마키구치선생환경교육공원’ 개원식이 열렸다.

‘전쟁에서 평화로’ ‘비참에서 행복으로’라는 인류가 나아가야 할 길을 알리는 위대한 인생과 장엄한 교육철학을 기려 마키구치 쓰네사부로(牧口常三郞) 초대 회장의 이름을 공원에 붙였다.

개원식에는 실비오바호스 마링가시장, 루이스니시모리 연방하원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마키구치 초대 회장의 흉상을 제막하고 삼대(三代) 회장의 식수를 거행했다.

바호스 시장은 “오늘 개원식은 ‘마키구치선생환경교육공원’이 한층 더 비약하는 첫 걸음입니다. 브라질SGI는 지역발전에 모범이 되는 시민으로서 공헌하는 좋은 파트너입니다. 아이들에게 환경교육의 중요함을 가르치고 지역주민의 휴식처가 될 공원을, 앞으로도 서로 힘을 모아 지원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니시모리 연방하원의원은 “평화의 문화를 세계에 넓히는 원류, 마키구치 선생의 숭고한 생애를 칭송하는 ‘마키구치선생공원’이 탄생한 것은 우리에게 가장 높은 긍지이자 영광입니다”라고 말했다.



| 화광신문 : 12/12/21 1002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