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둥이공대학교서 ‘이케다 다이사쿠 벚나무’ 식수식

【상하이】개방 중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이끄는 상하이 명문대 ‘화둥이공대학교’가 중일우호 공헌 의의를 후세에 남기는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벚나무’를 식수했다. 이 기념식은 지난달 14일, 쳰쉬궁 총장을 비롯해 중일 양국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식수식에 참석한 쳰 총장(오른쪽 둘째)과 마 부총장(맨 왼쪽). 쳰 총장은 "오늘은 오랜 바람이 실현돼 그 기쁨은 뭐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식수는 쳰 총장이 소카(創價)대학교를 방문해 ‘저우(周 벚나무’를 보고 착상한 것이다. 그때의 감동을 실현한 우의의 벚나무 앞 비문에는 다음과 같이 새겨져 있다.

“이케다 선생님의 정열적이고 모범적인 행동과 저우벚나무에 감개무량하도다. 중일국교정상화 35주년의 가절에 즈음해 기념으로 벚나무를 심어 이케다 선생님의 중일우호 공헌을 이에 남기는 바이다.”

식수식에는 쳰 총장을 비롯해 마 부총장, 옌 부서기, 자오 국제합작교류처장, 위안 총장판공실 주임, 청 문화예술학원장 등 대학 수뇌들이 참석했다.



() | 화광신문 : 07/04/06 727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