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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기의 샘<50>창가 동지를 ‘부처와 같이’ 소중히

  • 관리자

  • 201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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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1월, 야마모토 신이치는 오키나와본부에 도착하자마자 동지를 격려하기 위해 분투했다. 간부 몇 사람과 함께 건물 밖으로 나온 신이치는 경비를 서고 있는 남자부원을 보자 바로 말을 걸었다.

“수고를 끼쳐서 정말로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묵묵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학회를 지키는 분이 계시기에 모두 안심할 수 있습니다. 그 공덕과 복운은 영원히 자신을 장엄하게 하며, 자손만대까지도 번영합니다. 피곤하겠지만 잘 부탁합니다.”

그리고 그 청년과 굳은 악수를 나누었다.

대성인은 신심에 힘쓰는 사람을 맞이할 때는 “마땅히 일어나 멀리 마중하여 응당 부처를 공경(恭敬)하듯이 하라”(‘법화경’ <보현보살권발품>)는 경문을 인용하시며 “부처를 맞이하듯 서로를 존경하시오”라고 지도하셨다.

그러므로 야마모토 신이치는 간부에게, 동지를 대하는 자세에 대해서 철저하게 호소해 두고 싶었다.

“어쨌든 회원님을 만날 때는 설령 자기보다 나이가 적은 사람일지라도, 역직이 어떻든, 부처를 공경하는 마음으로 응대해야 합니다. 감사와 칭찬의 마음을 잃은 간부는 불법에 위배하는 것입니다.

도다(戶田) 선생님은 당신 혼자서라도 75만 세대 절복을 성취하리라 결의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과 똑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절복에 애쓰고 광포에 진력하는 학회원을 만나면 ‘고마워요. 고마워요!’라고 최대한 칭찬하며 고마워하셨습니다.

‘내가 반드시 해낸다’는 책임감이 강한 사람일수록 동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은 강해집니다. 힘을 합해 주는 사람에 대한 고마움을 절실하게 느끼기 때문입니다.

혼자라면 투쟁을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간부는 동지에게 진심으로 고마워하며 이마가 땅에 닿을 정도로 머리를 숙인다는 마음으로 부탁하고 호소하며 격려해야 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간부의 모습입니다.”

소설 ‘신·인간혁명’ 제16권 <입혼>



| 화광신문 : 12/06/22 978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