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치렌’ <입정안국론> ‘창가학회’ ‘창가 삼대 회장’ 등 항목 기록

【모스크바】 러시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철학연구기관인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철학연구소가 지난달 23일, 모스크바 시내에서 개최한 ‘비교철학국제회의’에서 동양철학연구소와 협력하여 발간한 ‘불교철학백과사전’의 출판을 발표했다.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철학연구소는 2008년 동양철학연구소와 공동심포지엄을 여는 등 최근 활발하게 학술교류를 했다.

동양철학연구소 연구원은 이 책에서 ‘니치렌(日蓮)’ <입정안국론> ‘창가학회’ ‘창가 삼대(三代) 회장’ 외에 다른 종교 등도 포함해 16개 항목을 집필했다.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철학연구소의 아부두살람 구세이노프 소장이 “이 책은 동양철학연구소와 협력해 완성했습니다. 우리 연구소가 집필과 편찬 과정에서 국외 연구기관과 협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획기적인 일입니다. 동양철학연구소의 창립자이신 이케다 SGI 회장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하고 말했다.

이 책의 편집 책임자인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철학연구소 동양철학센터의 마리예타 스테파니안츠 센터장은 “이 사전은 러시아 최초로 철학사상의 측면에서 불교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집대성한 책입니다” “불교철학을 아는 것은 모든 문화와 종교를 배우는 일에도 통합니다”라고 말했다.



| 화광신문 : 12/06/15 977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