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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SGI 소식

창가의 좌담회에는 벗의 희망의 꽃,
행복의 꽃, 평화의 꽃, 우정의 꽃,
승리의 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 용기의 샘<39>개인지도가 광선유포의 ‘뿌리’

  • 관리자

  • 2012-04-10

  • 4,493

“회합이 중요하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지만, 회합에 참석하는 사람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좌담회를 보더라도 참석자의 배 이상이나 되는 멤버가 각 조직에는 있을 것입니다. 거기에 구석구석까지 격려의 손길을 뻗어야 반석 같은 학회가 만들어지고 그것이 확대로 이어져 광선유포도 확대됩니다.

이를테면 개인지도가 없는 활동은 가장 중요한 부분이 빠졌다 해도 좋습니다.

개인지도라고 해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회원들 중에는 가지각색의 사람이 있습니다.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렸을 때 부모님을 따라 입회했지만, 자신은 신심을 한 기억이 없다는 사람도 있을지 모릅니다. 또는 학회를 유달리 비판적으로 보는 사람도 있겠지요.

또 병고나 경제고에 시달리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찾지 못해 괴로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집을 찾아가 지혜를 짜내 대화의 실마리를 찾고 또 우정을 맺어 신앙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근행이나 교학을 가르치는 일은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것은 분명 회합에서 이야기를 하거나 행사를 운영하는 일보다 훨씬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바로 거기에 자신의 단련이 있습니다. 남을 육성하는 속에 자신의 성장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 그런 힘든 작업 속에 진정한 불도수행이 있습니다.

창가학회의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해온 것도 각 가정을 방문해서 하는 개인지도였습니다.

그물코와 같이 땅 속 깊이 뻗은 뿌리가 거목을 지탱하듯이 학회를 지탱하는 힘도 착실한 개인지도를 거듭하는 데 있다고 해도 좋습니다.

민중 속으로, 벗들 속으로, 인간 속으로, 개인지도의 발걸음을 옮기는 사람이 바로 부처의 사자(使者)이고 진정한 용자입니다.”

소설 ‘신인간혁명’ 제8권 <보검>


화광신문 : 12/04/06 967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