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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기의 샘<38>‘마음’을 키우는 일이 미래를 연다

  • 관리자

  • 201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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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신이치는 1969년 9월, 문예부원과 나눈 간담에서 후계의 어린이들을 육성하는 데 있어 아동문학의 역할을 이렇게 말했다.

“일본은 경제성장에 혈안이 되어, 청소년의 착한 마음을 키워야 할 토양이 오염되고 계속 상실되고 있음을 저는 염려합니다. 그만큼 미래를 만드는 면에서 아동문학이 아주 중요합니다.

다음 세대의 건설은 ‘사람’을 만드는 일이며 젊은 세대를 기르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마음’을 길러야 합니다. 인간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야 합니다. 여기에 교육의 근본적인 사명이 있습니다. 국가도 사회도 이 점에 최대의 역점을 두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한때는 경제적으로 풍요로워도 장래 반드시 막히고 맙니다.

만일 어린이들의 ‘마음’이 비뚤어져 버리면 결국에는 사회를 붕괴시키는 결과가 됩니다. ‘마음’을 육성하는 일을 잊은 일본은 이대로 가면 삼류 국가가 될 것입니다. 저도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40년 앞을, 50년 앞을 창조해야 합니다.

어느 시대든 학회의 리더는 후계 육성에 온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는 제 유언으로 말해두고 싶습니다.

가정은 어린이를 육성하는 데에 가장 큰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아이를 키우는 데에 아동문학이 끼치는 비중은 실로 큽니다. 아동문학은 ‘인생의 첫 스승’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어린이들에게 아동문학을 많이 읽어주라고 아내에게 부탁하곤 했습니다.

인격이 형성되는 때에 부모와 함께 읽은 책을 아이도 평생 잊지 못합니다.”

소설 ‘신인간혁명’ 제14권 <사명>



화광신문 : 12/03/30 966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