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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기의 샘<35>사람은 심혈을 기울인 만큼 성장한다

  • 관리자

  • 2012-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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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신이치는 1974년 2월, 오키나와현 미야코섬을 방문했다. 노부인이 기념촬영회 장소에서 마직물 미야코조후를 만드는 작업의 일부를 실제로 보여주었다. 신이치는 능숙한 손놀림에 감탄해 후계자 육성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안내한 현지 간부가 말했다.

“미야코조후 제작은 힘들고 섬세한 수작업이므로 숙련된 기술이 필요합니다. 그런 만큼 후계자가 부족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큰일이군요. 후계자 육성은 단지 개인에게 맡기지 말고 지역 전체가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이는 신심 세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후계가 될 세대 육성을 위해 조직 전체가 대처해야 합니다. 자기 지역의 미래부 멤버는 자기 자녀, 자기 동생이라 생각해 육성해야 합니다.”

현지 간부 중 한 사람이 입을 열었다.

“흔히 ‘자식은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자란다’고 합니다만, 신심도 부모의 영향이 대단히 크지요.”

“그렇습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모범이 되는 신심을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와 동시에 그저 ‘내 뒷모습을 봐라’며 방치하면 안 됩니다.

자녀와 정면에서 피하지 말고 공들여 가르쳐야 할 것은 가르치고 심혈을 기울여야 비로소 인간이 육성됩니다.

부모로서 해야 할 일을 게을리 하고 건성으로 넘어가면 그렇게 한 만큼 결과가 나올 뿐입니다.”

사람은 공을 들인 만큼 성장한다. 그래서 신이치는 미래부 각 부서를 만들고 인재육성 그룹을 결성해 온 힘을 다해 직접 육성했다.

소설 ‘신인간혁명’ 제19권 <무지개의 춤>



화광신문 : 12/03/09 963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