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서비스 한국SGI는 불법(佛法)의 인간주의를 바탕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한 생활을 추구하고 평화·문화·교육운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세계 SGI 소식

창가의 좌담회에는 벗의 희망의 꽃,
행복의 꽃, 평화의 꽃, 우정의 꽃,
승리의 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 중남미핵무기금지조약<틀라텔롤코조약>’ 45주년 기념 국제세미나

  • 관리자

  • 2012-03-05

  • 4,682

OPANALㆍ멕시코 외무부ㆍSGI 공동주최 이케다 SGI 회장 메시지 보내

핵무기 없는 세계 향해 민중의 연대를

【멕시코시티】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핵무기금지기구(OPANAL)가 지난달 14, 15일 멕시코 시내에 있는 틀라텔롤코 대학문화센터에서 중남미지역을 핵무기 금지지대로 정한 ‘중남미핵무기금지조약(틀라텔롤코조약)’ 조인 4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40여 나라에서 모인 비핵과 군축 국제기구 관계자를 비롯해 외무부장관, 대사 등 200명과 함께 SGI 대표가 참석했다.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OPANAL을 비롯한 멕시코 외무부와 SGI가 공동주최로 국제세미나를 열었다. 이 세미나에 이케다(池田) SGI 회장이 메시지를 보내 축하했다.

OPANAL의 히오콘다 우베다 사무국장의 인사말에 이어 SGI 멕시코 방문단의 데라사키 창가학회 평화위원회 의장이 대독한 SGI 회장의 메시지에는 일찍이 ‘핵무기 없는 세계’를 실현하기 위해 앞장선 중남미 사람들의 ‘강한 신념과 뛰어난 인권감각’을 배워 전 세계에 넓히자고 주장했다. 또 ‘핵무기금지조약’의 제정을 목표로 더욱 정신의 연대를 넓혀가자고 강조했다.

세미나 둘째날에는 평화위원회 가와이 사무국장이 ‘기존의 비핵지대의 강화와 중동 등 새로운 지대의 창출을 생각한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가와이 사무국장은 생명존엄을 근본으로 전개하는 SGI의 평화운동을 소개하며 “핵무기를 폐절하려면 평화운동의 저변을 넓혀야 하고 희망찬 전망을 지닌 사람들이 용기 있게 일어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서는 SGI가 제작한 ‘핵무기 폐절을 위한 도전’전을 OPANAL과 함께 전시했다.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 준비위원회의 티보르 토드 사무총장은 “SGI 여러분이 만든 폭넓은 국제 네트워크는 경탄할 만합니다. 앞으로도 ‘핵무기 없는 세계’라는 공통된 목적을 위해 매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화광신문 : 12/03/02 962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