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실바노】 이탈리아 몬테실바노시가 지난 1월 25일, 시의회에서 핵무기를 절대악(絶對惡)이라고 단정한 ‘원수폭금지선언’을 발표하는 등 도다(戶田) 제2대 회장이 제창한 불멸의 평화운동을 기려 지방도로에서 주택가로 이어지는 길을 ‘도다 조세이 거리’라고 명명할 것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시의회 의사록에는 “도다 제2대 회장은 ‘현대사 그리고 인간주의 문화에서 아주 중요하게 활동한 인물 중 한명’이고 ‘SGI의 기반이 된 인간혁명이라는 개인이 변혁할 방법을 발전시킨 창시자’다. 따라서 ‘지구민족주의’를 주창해 지구에서 핵무기를 폐절하고자 역사적 선언(원수폭금지선언)을 발표한 ‘도다 조세이’의 이름을 딴다”고 씌어 있다.

파스콸레 코르도마 시장은 “‘도다 조세이 거리’는 아드리아 해안고속도로와 우리 도시를 연결하는 중요한 길입니다. 핵무기 폐절에는 물론 찬동하고, 무엇보다 평화사회의 가치를 만들기 위해 ‘도다 조세이 거리’를 건립해 시 전체에 영향을 넓히고 싶습니다” 하고 말했다.



화광신문 : 12/03/02 962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