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저우】 중국 보하이대학교가 이케다(池田) SGI 회장에게 ‘명예교수’ 칭호를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양옌둥 총장이 보낸 결정통지서에는 “이케다 다이사쿠 박사는 중국과 일본의 우호와 세계평화를 위해 온 힘을 다하셨습니다. 보하이대학교는 심의를 거쳐 이케다 박사를 명예교수로 초빙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씌어 있다.

보하이는 중국 북동부의 해역으로, 베이징 중심의 환발해경제권은 중국 발전의 요충지로서 주목 받고 있다.

보하이대학교가 있는 진저우시는 보하이의 항만도시이자 랴오닝성 서부의 중심도시로 이천년이 넘는 역사가 빛나는 ‘영웅도시’로 알려져 있다.

보하이대학교는 1950년 설립된 진저우사범학원과 1951년 설립된 랴오닝상업고등전과학교가 2003년 합병해 만든 종합대학이다.

중국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캠퍼스와 10개가 넘는 학부 그리고 우수한 교원 1200명을 갖추고, 현재 학생 2만 4000명이 학업에 힘쓰고 있다.

또 미국, 영국, 일본 등 세계의 교육기관과 교류협정을 체결해 각 나라의 유학생이 공부하고 있으며, 랴오닝성 직속의 최고학부로서 국가의 연구센터를 세우는 등 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화광신문 : 12/02/10 959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