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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음악협회 초청 ‘중국경극원’ 공연 개최

  • 박소연

  • 2006-07-05

  • 8,165


중국 최고 민중예술 ‘중국경극원’ ‘삼국지’ 8월까지 전국 38개 도시에서 공연

민주음악협회(이하 민음)가 초청한 중국 최고 경극단 ‘중국경극원’이 지난 6일, 가나가와현민홀 공연을 시작으로 8월 3일까지 전국 38개 도시에서 67회에 걸친 대장정에 돌입했다. 지난 18일, ‘중국경극원’은 도쿄 하치오지시 소카대학교 기념강당에서 ‘특별공연’을 했다.

삼국지 중 '오장원'에서 제갈공명이 죽는 장면은 최고의 하일라이트. 모든 후사를 애제자에게 맡기는 공명.

민음 창립자인 이케다(池田) SGI회장 내외는 징둔취안 중국경극원방일단 명예단장(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 중일우호협회 부회장), 우장 경극원장 일행, 이균범 한국동신대학교 총장 일행, 웨이중린 사오관학원 원장 일행 등과 ‘삼국지-제갈공명’을 감상했다.

경극은 2백 년에 걸쳐 민중에게 사랑을 받은 중국 전통예술의 꽃이다. 중국경극원은 1955년에 창립한 중국문화부 직속 예술단으로 초대 원장은 저우언라이(周恩來) 총리와 깊은 유대를 맺은 전설적인 명배우 메이란팡 씨다.
지금까지 세계 50여 개국을 순회하며 문화교류를 넓혔다.

이번 ‘삼국지’ 순회공연은 영웅 제갈공명의 인물전을 중심으로 구성, 중국을 대표하는 각본가이자 ‘중국경극원’ 원장인 우장 씨가 새롭게 각본을 썼다. 명장 공명이 청년시절부터 만년에 이르기까지 유비에게 보은한 후반생을 중국 경극계의 명배우가 압도적인 표현력으로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