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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기의 샘<23> 한 사람도 빠짐 없이 격려의 빛을!

  • 관리자

  • 20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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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쓰시카 총블록장으로 취임한 야마모토 신이치는 솔선하여 ‘가정 지도’의 모범을 보이고 가쓰시카 간부들에게 그 중요성을 말했다.

“회합에 참석하는 사람만 학회원인 것은 아닙니다. 회합에 참석하고 싶은데도 일이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사람도 있습니다.

괴로움을 안고 번민하며 신심의 환희마저 잃고, 회합에 참석할 기력을 잃어버린 사람도 있을지 모릅니다. 그런 사람들이야말로 따뜻하고 진지한 격려가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회합에 참석한 사람에게만 초점을 맞추어 조직을 운영하면, 지도의 손길이 닿아야 할 대부분 사람이 조직이라는 그물코에서 빠져 나가 버리게 됩니다. 조직 책임자로 임명을 받으면, 도다 선생님의 소중한 제자를 선생님을 대신해 보살펴야 합니다. 그 사람들을 슬프게 하거나 퇴전시켜 버리는 그런 일이 절대로 있으면 안 됩니다.”

신이치의 의식은 회합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에게 향했다고 해도 좋았다. 그는 회합을 마친 뒤 가정 지도만이 승부라고 마음에 정했다. 동지들이 원기 왕성해지고 희망과 용기를 갖는 일이라면 어떤 일이라도 마다하지 않았다. 함께 기념 사진을 찍기도 하고, 색지에 격려의 말을 휘호해 증정하기도 했다. 잠깐 짬을 내서 격려하는 편지를 쓰기도 했다.

신심이란 희망이다. 벗에게 큰 희망을 주어야만, 불법의 진실한 리더라고 할 수 있다. 벗은 한 걸음 사회로 나아가면 냉엄한 세상 바람을 맞으면서 필사적으로 살며 싸운다. 그러면 그럴수록 학회는 형제자매 가족 이상으로 동정심 넘치는, 따뜻한 동지애가 넘치는 세계여야 한다고 신이치는 생각했다.

‘인간혁명’ 제12권 <선언>



화광신문 : 11/11/18 949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