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SGI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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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ㆍ킹ㆍ이케다-평화건설의 유산전’ 개막 축사 - 바누 프라카쉬 주한 인도문화원장
관리자
201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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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현실에 대한 해답을 제시”
건양대학교에서 개최하는 ‘간디킹이케다평화건설의 유산전’ 개막식 참석을 위해 이곳 논산에 제가 있다는 것을 참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오늘의 전시를 고안하신 모어하우스대학교 킹국제채플 소장인 로렌스 에드워드 카터 박사와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우리 인도문화원은 건양대학교에서 열리는 ‘간디킹이케다평화건설의 유산전’ 참여를 위해 한국SGI에서 연락을 받은 것에 대해 더 없는 기쁨으로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지하게 헌신하고 업적을 이루었다는 공통점을 지닌 동쪽 끝과 서쪽 끝의 세 인물을 논한다는 주제가 우리 문화원의 눈을 집중하게 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 세대의 유산이자 그들을 본보기로 삼고 뒤따르는 미래 리더들에게 롤 모델입니다.
걸출한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간디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앞으로의 세대는 이러한 사람이 다시 태어나 지구를 걸어다닐 거라고 믿을 수 없을 것이다.” 최근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내 전 인생을 통해, 나는 항상 마하트마 간디를 삶의 원천으로 삼아 왔다. 왜냐하면 서민도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체현한 사람이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간디의 시민생활상의 사티아그라하, 진실과 비폭력의 원천 그리고 다양성을 존중해가는 방법은 현대 시민사회 진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러한 가치에 힘입어 간디의 생일인 10월 2일이 UN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되어 ‘국제 비폭력의 날’로 제정되었습니다.
마하트마 간디, 마틴 루터 킹, 이케다 다이사쿠는 모든 민중을 위해 존엄, 자유 그리고 행복이 가득 찬 존재를 추구해 왔습니다. 전쟁과 폭력, 질병, 배고픔과 기아로 둘러 싸여 있는 오늘날의 현실에서, 과연 진실과 비폭력이 유용할까요? 물질주의시대인 오늘날 이러한 원칙들은 시대를 거스르는 사상이 아닐까요? 이 전시는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일부의 해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스칸드 란잔 타얄 주한 인도대사가 ‘간디킹이케다평화건설의 유산전’에 진심의 마음과 ‘국제 비폭력의 날’을 눈앞에 두고 이렇게 멋진 행사를 만드신 운영자 분들께 축하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가 대 성공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 화광신문 : 11/10/07 943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