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제삼문명사가 이케다 SGI 회장과 나폴레옹가(家) 당주 샤를 나폴레옹 공이 엮은 대담집 ‘21세기의 나폴레옹-역사창조의 정신을 말한다’를 발간했다.

두 사람은 대담에서 나폴레옹이 비길 데 없는 독서가였던 점을 비롯해 예술과 문화진흥에도 힘썼다는 점을 언급했다. 또 ‘하나의 유럽’을 추구한 나폴레옹을 비롯해 문호 빅토르 위고, 쿠덴호베 칼레르기 백작의 이념 등을 소개하며 현대에서 이루어진 유럽통합 조류에서 세계의 ‘평화 공동체’를 향한 전망을 대담했다.

SGI 회장은 말했다.

“나폴레옹이 지닌 하나의 매력은 새로운 시대를 창조하려고 끊임없이 전진하는 불요불굴의 행동을 관철한 ‘훌륭한 생명력’에 있다고 할 수 있겠지요.”

나폴레옹 공은 말했다.

“저는 이케다 회장의 온몸에 넘치는 ‘생명력’ ‘지력’ ‘정신력’에 압도됐습니다. SGI 회장에게 ‘21세기의 나폴레옹’을 본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폴레옹이 21세기에 던진 메시지는 무엇인가. 승리와 패배, 영광과 좌절이 교차한 나폴레옹의 일생에서 배워야 할 교훈이 이 책에 담겨 있다.


화광신문 : 11/07/15 933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