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소비에호】미국소카대학교(SUA)가 지난달 27일 캘리포니아주 오렌지군 알리소비에호시에 있는 창가예술센터에서 제7회 졸업식을 개최해 알리소비에호시 카르멘 케브 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후원자와 졸업생 가족 등 1100명이 참석했다.

창립자 이케다 SGI 회장은 메시지를 보내 “새로운 평화와 인도주의의 기수가 되어라!”라는 기대와 함께 졸업을 축하했다.

케브 알리소비에호 시장은 “SUA는 알리소비에호 시민들을 위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와 저명 인사들의 강연을 비롯해 각종 문화행사를 펼쳤습니다. 또 뉴스위크지가 매긴 전미 대학 랭킹에서 네개 부분에 걸쳐 상위 25위에 들었습니다. 알리소비에호 시의회를 대표해 SUA 개교 10주년과 제7회 졸업식을 축하합니다”고 말했다.

하부키 SUA 총장은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이 사회에 공헌하는 인생을 사는 속에 SUA를 창립한 사명이 맥동한다고 확신합니다. 여러분이 젊은 창립자라는 기백으로 자신의 꿈과 정열을 추구하는 여행을 즐기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또 ‘창가교육과 세계시민’이라는 제목으로 기념강연에 나선 이케다 히로마사 소카대학교 이사는 “제가 대학을 졸업했을 때 창립자는 ‘먼저 10년을 목표로 인내와 지속을 관철하라’고 했습니다. 모교를 떠나 10년의 노력이 바로 사회에서 활약하는 토대입니다. 사회에서 졸업생의 승리가 모교의 승리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졸업식장으로 사용한 ‘창가예술센터’는 지난달 26일 개관했다.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약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홀과 소극장을 비롯해 리허설실, 분장실, 연습실 등을 완비했고, 연주회와 강연회 등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최첨단 음향설비를 갖추었다.



화광신문 : 11/06/17 929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