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 IB트리스출판사가 이케다 SGI 회장과 중국사상연구의 대가 두웨이밍 박사와 나눈 대담집 ‘대화의 문명’ 영어판을 발간했다.

두웨이밍 박사는 하버드대학교와 베이징대학교에서 교수를 역임하고 유엔이 2001년 ‘문명 간 대화의 해’를 개최할 당시 ‘현인회의’에 유교문명을 대표해 참석하는 등 세계적 지성으로서 유명한 유교 연구가다.

이케다 SGI 회장과 첫 만남은 1995년 1월이었다. 하와이 동서센터에서 열린 SGI 회장의 강연에 참석한 두웨이밍 박사는 “인간혁명 사상이 바로 인류를 구한다”고 강평했다. 이케다국제대화센터와 도다국제평화연구소가 개최하는 강연회를 통해 학회가 펼치는 평화운동에 공감하고 있다.

이미 일본어와 중국어로 발간된 책은 중국의 각 언론이 보도하고 2007년에는 <중화독서보>가 2007년 양서 100권에 선정하는 등 큰 반향을 일으킨 책이다.

두웨이밍 박사는 영어판 서문에서 “지금 우리에게 ‘대화’가 바로 21세기의 모든 사람과 건전성 그리고 행복을 추구하는 길로 이어집니다”라고 말했다.

SGI 회장은 “‘대화의 문명’을 구축한다고 해도 가까운 사람과 서로 흉금을 터놓고 대화하는 일이 첫걸음입니다”라고 말했다.

세계를 무대로 문명을 잇는 일에 생애를 바친 두 철인이 교환하는 지(智)의 교류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화광신문 : 11/06/03 927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