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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가학회, 동일본대지진 피해지역 복구 구호활동 앞장 - 구호품 끊긴 지역 찾아 격려

  • 김선경

  • 2011-04-18

  • 4,743


[사진_위] 지난달 28일, 미야기현 미나미산리쿠 시내에 많은 이재민을 위한 창가학회 구호품이 각지 대피소로 도착했다.
[사진_아래] 지난달 17일, 도호쿠문화회관에 하라다 SGI 회장대행이 방문해 한사람 한사람에게 말을 건네며 격려하고 있다.

【세이쿄신문】창가학회는 동일본대지진 발생후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가혹한 현실 속에서 싸우는 이재민들에게 격려활동을 펼치며 큰 용기를 주고 있다.
창가학회 총미야기현 재해대책본부는 도메시에 있는 도메회관을 거점으로 계속 활동을 펼쳐 연안지역까지 구호의 손을 뻗치고 있다. 이곳은 쓰나미 피해를 면했지만, 일상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복구가 늦어져 구호물자도 거의 없는 상태였다. 게다가 고령자가 많고 이재민들도 몰려 상황은 심각했다. 모리시마 총미야기장은 먼저 한집 한집 방문하며 애로사항 등에 귀를 기울였다.
그리고 세이쿄(聖敎)신문과 창가학회가 보낸 구호품을 건네면서 “이케다(池田) SGI 회장이 기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어려움을 이겨냅시다”고 말했다.

미야기현 남부 야마모토 마을은 큰 피해는 없었지만 구호품을 받지 못해 지금도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니라사와 도호쿠장 일행은 물과 식량, 생활용품을 준비해 이재민이 있는 곳으로 서둘러 달려가 각 지구 거점과 집에서 대피하고 있는 이재민들을 방문해 격려했다. 장자지부 야마시타지구 스가이 는 쓰나미 때문에 집으로 피난해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서 창제를 하며 수건으로 창문을 닦는 모습을 구조대가 발견해 구조됐다. 아내 도키코는 남편 스가이가 연락이 닿지 않아 매우 걱정했지만 지난달 13일, 남편이 건강한 모습으로 눈앞에 나타나자 눈물을 흘렸다.
한편, 후쿠시마현과 이와테현이 막대한 피해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이야기하는 좌담회를 열었다.
지난달 24일, 후쿠시마시에 있는 후쿠시마평화회관에 대피 중인 후쿠시마 학회원이 ‘희망ㆍ전진좌담회’를 했다. 참석자 모두 근행 창제를 하며 동일본대지진으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고 빠른 복구를 기원했다.
엔도 총후쿠시마장은 “기원은 어려움을 타개하는 힘입니다. 변독위약(變毒爲藥)의 실증을 보여줄 절호의 기회라고 정하고 힘차게 전진합시다”고 말했다.


() | 화광신문 : 11/04/15 920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