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문화 교육-인도주의라는 새로운 가치 구축’

【타이베이】타이완 중국문화대학교 이케다 다이사쿠 연구센터가 지난달 2일, 교내에서 ‘평화문화 교육-인도주의라는 새로운 가치 구축’을 주제로 제5회 이케다 다이사쿠 평화사상 연구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연구원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 이 연구센터의 린차이메이 소장은 “이케다 SGI 회장은 50여년 동안 전 세계를 돌며 ‘평화공생’ 사상 즉 인종을 비롯한 종교와 성별 등 차이를 초월해 전 세계 사람들이 손을 잡고 공생하는 사상을 확대하려고 힘썼습니다”라고 역설했다.

이케다 SGI 회장은 린자오 타이완SGI 이사장이 대독한 메시지에서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평화를 실현하려면 정치를 비롯해 경제와 과학 등 모든 분야에서 협조가 필요하다며 “특히 민중이 풀뿌리 문화교류와 미래를 위한 희망이 될 교육교류가 바로 양질의 안전보장이 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징후 중국문화대 이사장이 기조강연 후, 오랜 세월 동안 문화와 학술 국제교류에 공헌한 SGI 회장을 상찬해 린 이사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개막식 후, 2개 그룹으로 분과회를 열어 SGI 회장의 철학을 기업 경영관리와 대학 교육관리 분야에 도입한 성과를 보고하는 등 의견을 교환했다.

포럼에 참석한 학생은 “저는 기독교도지만 SGI 회장이 다른 분야와 다른 종교의 지성들과 대화하는 목적이 서로간의 이해를 넓히는 데에 있다는 점에 깊은 인상과 감명을 받았습니다”고 말했다.



() | 화광신문 : 11/04/01 918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