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케다 SGI 회장이 미국 실천철학협회 루 매리노프 박사와 대담집 ‘철학르네상스의 대화’를 발간해 호평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내면의 힘’을 비롯해 ‘격려하는 마음’ ‘진정한 낙관주의’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SGI 회장은 “철학은 ‘살아가는 의미’를 계발하고 ‘살아가는 힘’을 느끼게 하는 지혜입니다.” 루 매리노프 박사는 “사람들이 지닌 ‘치유하는 힘’은 그 힘의 원천이 우리 자신에게 내재해 있는 것 즉 우리 건강이 외적인 힘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을 때 비로소 우리 손으로 되찾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대담은 ‘인간’과 ‘생명’에 초점을 맞춰 ‘철학부재의 시대’를 극복하고 21세기를 ‘철학의 세기’로 하기 위한 방법을 전망했다.

매리노프 박사는 뉴욕시립대학교에서 철학부장을 역임, 철학을 일상에 응용하는 ‘철학카운셀링’으로서 1998년 실천철학협회를 창설한 ‘행동하는 철인’으로 유명하다.



() | 화광신문 : 11/03/18 916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