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서비스 한국SGI는 불법(佛法)의 인간주의를 바탕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한 생활을 추구하고 평화·문화·교육운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한국 SGI 소식

창가의 좌담회에는 벗의 희망의 꽃,
행복의 꽃, 평화의 꽃, 우정의 꽃,
승리의 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 ‘변혁의 첫걸음-인권교육의 힘’展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열려

  • 관리자

  • 2019-09-09

  • 2,299



모든 사람의 존엄을 소중히 하는 세상



 



SGI,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 협력 얻어 전 세계 주요 인권NGO와 함께 시작



‘변혁의 첫걸음인권교육의 힘’展(이하 인권교육 특별전)이 지난달 28일부터 9월 1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열린홀에서 열렸다.





‘변혁의 첫걸음인권교육의 힘’전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려 전시를 찾은 많은 관람객에게 인권교육의 중요성을 알렸다.(사진은 개막을 알리는 내빈들의 테이프 커팅식)



전시는 급변하는 사회 흐름 속에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인권’을 새롭게 조망하고, 사람들이 ‘인권’을 삶의 중요한 가치로 인식하는 계기를 주었다.

이번 인권교육 특별전은 ‘인권교육과 연수에 관한 유엔 선언’ 채택 5주년을 기념해, SGI가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의 협력을 얻어 전 세계 주요 인권NGO와 함께 시작했다. 2017년 스위스를 시작으로 캐나다, 호주, 일본에 이어 나라로서는 다섯 번째로, 국내에서는 지난 6월 충북대학교에 이어 두 번째 개최다.

국제창가학회(SGI)와 ‘인권교육 2020 (HRE2020)’ ‘인권교육학습 NGO 실무그룹’ ‘인권교육과 연수에 관한 9개국 플랫폼’이 공동주최하고 한국SGI가 주관한 이번 전시는 광주광역시의회, 무등일보,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중앙통신뉴스, 한국예총, 한국기자협회, 국제펜 한국본부가 후원했다.

전시 전반부는 기아와 어린이노동, 난민, 여성 인권 침해 등 세계인권선언이 탄생한 배경을 다루고 있다. 이어, 인권교육을 통해 변화의 흐름을 만든 세계 각국의 긍정적인 사례를 소개, 인권의 세기를 향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보여준다. 끝으로 다양성과 존엄성을 인정하고 주변에서부터 ‘한 사람을 소중히’ 하는 마음이 인권문화를 꽃피우는 출발점임을 되짚는다.

지난달 28일 열린 개막식에는 고재유 前광주시장, 장재성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 오승현 광주광역시교육청 부교육감, 이기봉 전라남도교육청 부교육감 등 여러 내빈과 김인수 이사장을 비롯한 한국SGI 대표간부, 광주방면 회원과 시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축사에서 고재유 前광주시장은 “인권과 정의와 문화의 도시 광주에서 인권교육 특별전을 개최한다는 점은 대단히 의미가 깊은 고무적인 일이다. 특히, 오늘 전시를 주최한 SGI는 이케다(池田) SGI 회장을 선두로 인권증진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광주에서부터 인권을 증진하는 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재성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은 ‘변혁의 첫걸음인권교육의 힘’ 전시를 갖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광주는 민주, 인권, 평화의 도시다. 그렇기에 인권교육 특별전을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인사했다. 장 부의장은 또, “이케다 SGI 회장은 늘 ‘한국을 문화대은의 나라’ ‘스승의 나라’라고 말씀하시며 평화를 염원하셨다. 그렇기에 동북아 정세에 어려움이 있는 지금, 이케다 SGI 회장께서 갈망하는 평화의 의미를 되새겨보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인수 이사장은 “이케다 SGI 회장도 인권교육은 사람들이 자기 삶의 힘과 가치를 깨닫는 데 커다란 영향을 준다고 말씀하셨다”며, “‘인권교육 특별전’은 누구라도 인권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함으로써 인권 존중과 증진의 변화를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SGI도 인권교육 실현을 위해 한 사람을 소중히 하는 인간주의 정신을 발휘하며 한국 사회 속에 모범이 되어 갈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하고, 인권이 온전하고 평등하게 존중 받는 사회를 위해, 소중한 ‘변혁의 첫걸음’을 함께 내딛자고 호소했다.






조성연(syjo@) | 화광신문 : 19/09/06 131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