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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무궁화복지월드 주관 춘계아동학대예방 학술세미나

  • 관리자

  • 201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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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춘계아동학대예방 학술세미나가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아동학대와 학교폭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제8회 (사)무궁화복지월드 학술세미나와 제59회 (사)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학술세미나, 제9회 한국아동보호학회 학술세미나를 겸해 실시했다. 아동·청소년 분야의 다양한 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석한 이날, 아동학대와 학교폭력 사이의 상관관계 연구로 한국의 아동 학대 실태를 되짚으며 사회적 관심과 제도적 장치 보완을 촉구했다.





(사)무궁화복지월드와 (사)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가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아동학대와 학교폭력’이라는 주제로 ‘2019 춘계아동학대예방 학술세미나’를 열었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상담·교육을 진행하는 ‘Wee클래스’에서 활동하는 김진희 상담사가 ‘아동학대 피해 경험과 학교폭력의 피해: 학교에서 만난 가슴이 멍든 아이들’을 주제로 아동 학대와 학교 폭력의 관련성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하며, 학교 폭력 가해자 또는 피해자가 과거 학대 피해 경험이 있음을 호소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양정옥 서정대학교 겸임교수(남양주가족상담센터장)가 ‘학대 피해 아동·청소년에 대한 사회문학적 관점에서의 부모 역량과 정책 대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아동 학대 예방 교육 강화와 아동 학대 조기 발견을 위한 사회적 감시망 구축, 부모 교육 등을 촉구했다.

세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차풍회 법무부 미평여자학교(청주소년원) 계장이 ‘학대 피해 경험이 있는 학교폭력 가해 아동 및 청소년의 선도 방안’을 주제로 선행 연구 결과를 발표, 학대 피해 경험이 학교 폭력 가해 아동·청소년에게 간접·직접적인 영향을 끼침을 밝히고 제도적, 법적 장치 개선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아동 보호와 행복에 관한 여러 질의응답과 의견이 오갔고, 이배근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장은 아동 학대 경험이 있는 아동들이 폭력이라는 틀 안에서 다양한 형태로 이중 피해자와 가해자가 되는 현실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세미나로 논의한 아동 학대 보호와 아동 권리 향상 방안을 제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인사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한국아동보호학회가 주최하고 (사)무궁화복지월드와 (사)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가 주관, 본사와 한국로슈진단(주) 및 광동제약(주)이 후원했다.






전다혜(dhjeon@) | 화광신문 : 19/05/24 130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