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SGI 소식
창가의 좌담회에는 벗의 희망의 꽃,
행복의 꽃, 평화의 꽃, 우정의 꽃,
승리의 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
2012 제4회 청맥영상제
관리자
2012-12-20
6,757

한국SGI가 추구하는 평화·문화·교육을 기조로 인간주의 정신을 영상 매체에 담아내는 인재그룹 ‘청맥’이 지난 8일 본부 영광회관에서 ‘제4회 청맥영상제’를 개최했다.
‘우정’을 테마로 열린 이번 영상제는 청맥 멤버가 제작한 영상물 두 편을 상영하며 이 세상에서 진실한 우정 이상으로 아름다운 것은 없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웃어봐 꼬끼오’는 차가운 마음을 가진 의사 소연이 다문화가정의 환자 야스민을 만나며 자신의 맘속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를, ‘청춘! 바람을 달리다’는 세 명의 친구가 제주를 여행하면서 더욱 끈끈해진 우정을 담았다.
외부 초청작품 ‘행운동 껌소년’은 의문의 전학생 껌소년이 나타나 벌어지는 소동을 아름답고 독창적인 영상으로 표현했다.
최명호 팀장은 “2008년 제1회 청맥영상제를 시작으로 네 번째 무대를 맞이하게 됐다. 매 회의 영상제는 모든 멤버에게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더한층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무대가 됐다.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청맥그룹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부이사장은 “오늘 영상제의 테마인 ‘우정’을 참신한 기획과 세련된 영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감상하니 청맥그룹 멤버의 노고를 가슴속으로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청맥영상제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매서운 한파에도 참석해주신 한국SGI 회원을 비롯한 우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상 관람 후 영상제작자와 관객 간의 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졌던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다양한 질문과 성실한 답변으로 영상제의 열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김기수(kimks@) | 화광신문 : 12/12/14 1001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