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담
법화경에는 '모든 인간은 일체 차별 없이, 더없이 존귀한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인류에게 보내는 강력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고기나라 정육점’ 유정희대표
‘고기나라 정육점’ 유정희대표 ・소사권 매화지부 반장
“베풂은 좋은 것” 고기나라 아저씨의 이웃사랑!
SGI 회원 긍지 갖고 불법(佛法)서 배운 이타의 마음 실천
경기도 시흥시 매화동에 위치한 정육점 ‘고기나라’. 미소 넉넉한 고기나라 아저씨라 불리는 유정희(45)씨가 아내와 함께 8년 전 문을 연 가게다.
이곳은 마치 사랑방과도 같다. 식사 시간에 맞춰 들어온 손님은 유씨의 권유에 함께 앉아 밥까지 대접받기도 한다.
유씨의 가게는 고기만 사고 파는 곳이 아니라 이웃 간 정을 주고 받는 가게다.
유씨 부부가 이곳 매화동에 들어와 산 지 약 20년. 그렇게 인생의 반 가까이를 이곳에서 살다 보니 유씨는 마을을 사랑하고 마을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마음 또한 깊어졌다.
그리고 그 마음은 지역사회를 위한 갖가지 행동으로 옮겨졌다. 가게일로 바쁜 속에서도 파출소 자율방범대로 활동하며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기도 했고, 6년 전부터는 대한적십자에 다달이 일정량의 고기를 기증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보내는 밑반찬감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금은 지역 내 봉사단체에도 고기를 기증하는데, 비록 자신의 손이 직접 닿지 않는 봉사지만 생업의 일부가 이웃을 위해 쓰일 수 있는 데에 유씨의 마음은 흐뭇하기만 하다.
이밖에 새마을지도자 관련 단체에도 몸담고 여건이 될 때마다 사람들과 함께 도배, 벼베기 등에도 나선다. 다만 바쁜 일 때문에 매번 동참하지 못하는 것이 항상 미안할 뿐이라고.
이러한 유씨의 지역 사랑과 행동에 대해 시흥시, 각계 봉사단체, 국회의원 등은 감사패, 표창장 등을 수여하며 그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사람들에게 베푸는 일은 남에게 좋은 일이기도 하지만 자신에게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언젠가는 자신에게 어떤 형태로든 반드시 되돌아 오니까요. 불법(佛法)에서 말하는 인과이법(因果理法)이라고나 할까요.”
아침 일찍 문을 여는 유씨는 성실한 사람됨으로 지역 주민에게 인정받는다. 이는 지금까지 살아오며 몸에 익힌 삶의 자세이자 한국SGI 회원이라는 긍지를 안고 지역사회에서 떳떳하게 살고자 하는 유씨 부부의 신심이 바탕에 있기 때문이다.
“제가 뭐 하는 게 있나요”라며 지역봉사 활동에 대한 물음에 그저 머쓱해 하는 유씨. 그의 넉넉한 미소에는 지역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정감이 한가득 담겨 있는 듯하다.
이상도(sdlee@hknews.co.kr) | 화광신문 : 07/11/30 759호 발췌
‘고기나라 정육점’ 유정희대표 ・소사권 매화지부 반장
“베풂은 좋은 것” 고기나라 아저씨의 이웃사랑!
SGI 회원 긍지 갖고 불법(佛法)서 배운 이타의 마음 실천
경기도 시흥시 매화동에 위치한 정육점 ‘고기나라’. 미소 넉넉한 고기나라 아저씨라 불리는 유정희(45)씨가 아내와 함께 8년 전 문을 연 가게다.
이곳은 마치 사랑방과도 같다. 식사 시간에 맞춰 들어온 손님은 유씨의 권유에 함께 앉아 밥까지 대접받기도 한다.
유씨의 가게는 고기만 사고 파는 곳이 아니라 이웃 간 정을 주고 받는 가게다.
유씨 부부가 이곳 매화동에 들어와 산 지 약 20년. 그렇게 인생의 반 가까이를 이곳에서 살다 보니 유씨는 마을을 사랑하고 마을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마음 또한 깊어졌다.
그리고 그 마음은 지역사회를 위한 갖가지 행동으로 옮겨졌다. 가게일로 바쁜 속에서도 파출소 자율방범대로 활동하며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기도 했고, 6년 전부터는 대한적십자에 다달이 일정량의 고기를 기증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보내는 밑반찬감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금은 지역 내 봉사단체에도 고기를 기증하는데, 비록 자신의 손이 직접 닿지 않는 봉사지만 생업의 일부가 이웃을 위해 쓰일 수 있는 데에 유씨의 마음은 흐뭇하기만 하다.
이밖에 새마을지도자 관련 단체에도 몸담고 여건이 될 때마다 사람들과 함께 도배, 벼베기 등에도 나선다. 다만 바쁜 일 때문에 매번 동참하지 못하는 것이 항상 미안할 뿐이라고.
이러한 유씨의 지역 사랑과 행동에 대해 시흥시, 각계 봉사단체, 국회의원 등은 감사패, 표창장 등을 수여하며 그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사람들에게 베푸는 일은 남에게 좋은 일이기도 하지만 자신에게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언젠가는 자신에게 어떤 형태로든 반드시 되돌아 오니까요. 불법(佛法)에서 말하는 인과이법(因果理法)이라고나 할까요.”
아침 일찍 문을 여는 유씨는 성실한 사람됨으로 지역 주민에게 인정받는다. 이는 지금까지 살아오며 몸에 익힌 삶의 자세이자 한국SGI 회원이라는 긍지를 안고 지역사회에서 떳떳하게 살고자 하는 유씨 부부의 신심이 바탕에 있기 때문이다.
“제가 뭐 하는 게 있나요”라며 지역봉사 활동에 대한 물음에 그저 머쓱해 하는 유씨. 그의 넉넉한 미소에는 지역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정감이 한가득 담겨 있는 듯하다.
이상도(sdlee@hknews.co.kr) | 화광신문 : 07/11/30 759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