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담
법화경에는 '모든 인간은 일체 차별 없이, 더없이 존귀한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인류에게 보내는 강력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향기’라는 우표로 ‘행복’ 배달하는 김동화 화백
주부들에게 새 꿈과 희망 주는 ‘주부만화 예술대학’ 학장
김동화 화백은 요즘 만화 그리는 이외에 또다른 즐거움에 기분이 들떠 있다.
오는 4월12일 부천만화정보센터 ‘주부만화 예술대학’(학장 김동화, 032-320-3745)이 열리기 때문이다.
부천만화정보센터 제안으로 지난해 학장을 맡게 된 김 화백은 “어린 시절 만화가의 꿈을 재현하려는 주부들의 열정이 무척이나 뜨겁다. 주부들에게 예쁜 그림을 그릴 필요가 없다고 알려준다. 그림에 개성이 있고 주부의 감성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대한민국 주부만화 대상’을 만들고 싶다”라고 말한다.
또한 이현세, 이두호, 조관제, 이희재, 김수정, 심승현 씨 등 김 화백과 친분있는 당대 최고의 강사진이 뜻을 같이해 강의를 한다.
주부들은 이 곳에서 새로운 꿈을 펼친다. 어린이 계간잡지 ‘콩나무’에 만화가로 데뷔한 주부가 탄생하기도 했다.
금요일이면 어김없이 ‘향기’라는 우표를 붙이고 ‘행복’을 배달하는 김 화백. 2002년 3월부터 조선일보에 연재를 시작한 ‘빨간 자전거’가 1백48회(2005년 3월11일자)를 맞이했다.
그리고 한국만화 최초로 올 컬러 하드커버의 예쁜 책으로 꾸며진 ‘빨간 자전거’가 첫번째 이야기, 두번째 이야기에 이어 얼마전에 세번째 이야기를, 출판사 ‘행복한 만화가게’에서 출간했다.
‘빨간 자전거’는 중, 장년층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작품으로 노인세대까지 공감할 수 있는 내용과 작가 자신의 철학이 담겨 있어 초등학생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의 독자들이 팬레터를 보내고 있다.
김 화백은 며칠 전 나폴리에서 열린 이탈리아 국제만화페스티벌 ‘코미콘’에 참가해 premio ATTILIO MICHE LUZZI 상을 받았다. 중세의 성 전체를 만화 페스티벌의 장으로 꾸민 ‘코미콘’을 찾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른들이었다고 한다.
남녀노소 모두가 자유롭게 만화를 보며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는 세상, 그것이 김 화백이 꿈꾸는 ‘만화 세계’다.
김영천(ychkim@hknews.co.kr) | 화광신문 : 05/03/25 629호 발췌
김동화 화백은 요즘 만화 그리는 이외에 또다른 즐거움에 기분이 들떠 있다.
오는 4월12일 부천만화정보센터 ‘주부만화 예술대학’(학장 김동화, 032-320-3745)이 열리기 때문이다.
부천만화정보센터 제안으로 지난해 학장을 맡게 된 김 화백은 “어린 시절 만화가의 꿈을 재현하려는 주부들의 열정이 무척이나 뜨겁다. 주부들에게 예쁜 그림을 그릴 필요가 없다고 알려준다. 그림에 개성이 있고 주부의 감성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대한민국 주부만화 대상’을 만들고 싶다”라고 말한다.
또한 이현세, 이두호, 조관제, 이희재, 김수정, 심승현 씨 등 김 화백과 친분있는 당대 최고의 강사진이 뜻을 같이해 강의를 한다.
주부들은 이 곳에서 새로운 꿈을 펼친다. 어린이 계간잡지 ‘콩나무’에 만화가로 데뷔한 주부가 탄생하기도 했다.
금요일이면 어김없이 ‘향기’라는 우표를 붙이고 ‘행복’을 배달하는 김 화백. 2002년 3월부터 조선일보에 연재를 시작한 ‘빨간 자전거’가 1백48회(2005년 3월11일자)를 맞이했다.
그리고 한국만화 최초로 올 컬러 하드커버의 예쁜 책으로 꾸며진 ‘빨간 자전거’가 첫번째 이야기, 두번째 이야기에 이어 얼마전에 세번째 이야기를, 출판사 ‘행복한 만화가게’에서 출간했다.
‘빨간 자전거’는 중, 장년층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작품으로 노인세대까지 공감할 수 있는 내용과 작가 자신의 철학이 담겨 있어 초등학생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의 독자들이 팬레터를 보내고 있다.
김 화백은 며칠 전 나폴리에서 열린 이탈리아 국제만화페스티벌 ‘코미콘’에 참가해 premio ATTILIO MICHE LUZZI 상을 받았다. 중세의 성 전체를 만화 페스티벌의 장으로 꾸민 ‘코미콘’을 찾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른들이었다고 한다.
남녀노소 모두가 자유롭게 만화를 보며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는 세상, 그것이 김 화백이 꿈꾸는 ‘만화 세계’다.
김영천(ychkim@hknews.co.kr) | 화광신문 : 05/03/25 629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