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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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회 전국체육대회 영광의 얼굴, 최고 향한 아름다운 도전!
<스포츠>제88회 전국체육대회 영광의 얼굴, 최고 향한 아름다운 도전!
지난 10월8일부터 14일까지 광주를 뜨겁게 달군 제88회 전국체전이 7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41개 종목에 2만4천8백81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 이번 체전에서 승리의 영광을 거머쥔 주인공을 만나본다.
내일의 희망을 향해 활시위를 당긴다
양궁 男고등부 90m 금메달 장승훈
제88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남자고등부 9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장승훈군은 “크게 기대 하지 않은 메달이라 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기뻤다. 꾸준히 훈련을 하면서 창제도전도 함께 했다. 덕분에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곧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이 있다. 도전해서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장군은 대회참가를 위해 무더운 뙤약볕에서 구슬 땀을 흘려왔다.
그리고 학회의 고등부답게 창제에 도전하면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했다고 한다.
그는 “금메달을 목에 건 후, 다음시합부터 자꾸 욕심을 내다보니 컨디션 조절이 제대로 안 됐다. 마음이 많이 흔들렸다. 항상 노력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느꼈다”라고 말했다.
장군은 앞으로의 목표를 “국가대표가 돼서 내 이름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 가깝게는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참가해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다. 장기적으로는 호주 대표팀을 맡아 감독생활을 하고 싶다”라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문수권 男고등부/ 현대정보과학고3
숨가쁜 열전 속에 최고 팀워크로 금메달
배드민턴 男일반부 단체전 금메달 허훈회
“단체전 결승은 최고 강팀인 김천시청팀과 겨루는 숨가쁜 열전이었지만 최고 팀워크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다. 나를 위해 아낌없는 기원을 보내주신 부모님과 회원님들께 감사한 마음뿐이다.”
허훈회씨는 제8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배드민턴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2006년 11월 군 제대 후 고향으로 내려와 밀양시청 실업팀에 합류했다.
처음에는 새로운 멤버들과 호흡을 맞추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며 실력을 쌓았다.
또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지 않는 속에 주위의 도움으로 훌륭한 파트너들을 만날 수 있었다.
・구포권 男회원/밀양시청
“태권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지도자 될 터”
태권도 핀급 금메달 최소연
“고등학생으로 마지막 출전하는 전국체전인데 금메달을 받게 되어 정말 기뻤다.”
지난달 제88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핀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최소연양. 평소 자신을 위해 기원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주위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이번 대회 태권도 종목에 전자호구를 도입해 어느 때보다 정정당당하게 겨룰 수 있어 메달이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고.
체전을 앞두고 강도 높은 훈련과 체중조절로 하루하루 자기 자신과 싸움을 해야 했다는 최양. 하지만 최양은 메달을 획득하겠다는 목표가 있었다.
또 힘들고 지칠 때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자’고 결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이 움직이면 그 방향으로 두뇌도 몸도 환경도 움직이기 시작한다”라는 이케다(池田) SGI 회장 스피치를 읽고 또 읽으며 자신을 단련할 수 있었다고.
최양은 앞으로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해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운동, 태권도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당당히 포부를 밝혔다.
・방어진권 女고등부/울산효정고3
올림픽 금메달 향해 백발백중
사격 50m 소총 3자세 은메달 정미라
“국가대표로 선발된 후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고민했는데, 예상보다 좋은 점수를 얻어 기뻤다.”
제88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50m 소총 3자세 종목에서 675.7점을 기록해 은메달을 획득한 정미라씨. 전국체전 선발전은 사격 5개 팀 중 단 2명만 출전 자격이 주어질 만큼 대회 출전부터 경쟁이 치열했다. 정씨는 어렵게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좀더 자신감을 갖고 금메달을 추격하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사격에서 심리적인 압박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래서 그는 아무리 힘든 합숙 훈련이라도 근행창제를 빠뜨리지 않는다. 신심으로 마음을 다스리며 힘들 때마다 집념을 불태울 수 있기 때문이다. 매번 경기를 할 때마다 어머니의 기원과 응원도 큰 힘이 된다.
그는 오는 12월 쿠웨이트에서 열리는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해 베이징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청주권 女회원/청원군청
국가대표 향한 힘찬 스트라이크
볼링 고등부 개인전 은메달 최현철
곧게 뻗은 팔을 뒤로한 채 매끈한 레인 위를 구르는 묵직한 공이 제법 위협적이다. 잠시 후 ‘팡’하는 경쾌한 타격 음과 함께 볼링 핀 쓰러지는 소리가 볼링장을 가득 메운다. 이 소리의 주인공은 최현철군. 그는 지난달 광주에서 개최된 제88회 전국체육대회 볼링 고등부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현철군은 “이런 큰 대회에서 2위를 한 것에 감사하다. 내년 3월에 열리는 청소년 대표선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겸손하게 소감을 밝혔지만 사실 그동안 대회를 준비하면서 흘린 땀의 대가다.
그는 5개월 후 열리는 청소년대표 선발전에서 좋은 결과를 내는 것과, 대학에서도 꾸준히 성적을 내서 ‘최현철’이라는 이름으로 국가대표가 되어 광선유포 하고 싶다는 희망을 말했다.
・문수권 男고등부/울산제일고3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반드시 올림픽 진출”
레슬링 자유형 55kg급 은메달 김강현
“앞으로도 안 다쳤으면 좋겠다. 3년 후인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해 올림픽에 진출하고 싶다!”
지난 제88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자유형 55kg급에서 아쉽게 금메달을 놓치고 은메달을 획득한 김강현씨.
이번 경기를 치르면서 김씨는 준결승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준결승에서 마주한 상대 선수는 지난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1등을 한, 이번 대회 우승 후보였다. 힘든 경기를 예상했지만 경기가 어려울수록 김씨의 투지는 불타올랐다. 경기를 시작하는 순간까지 마음속으로 창제를 했다.
1회전부터 지고 있던 김씨는 마지막까지 추격을 늦추지 않고 통쾌한 역전승으로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었다. 그의 특기인 발목 태클 기술이 큰 효과를 발휘했다.
‘최고보다는 최선을!’이라는 좌우명과 우승을 향한 그의 강한 집념이 긴박한 순간마다 전화위복의 기회를 만들었다.
・구로권 男회원/서울특별시레슬링협회
부상 투혼 펼치며 획득한 값진 동메달
복싱 고등부 라이트웰터급 동메달 구자익
구자익군이 제88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고등부 라이트웰터급에서 부상 투혼을 펼치며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구군은 전국체육대회 출전을 앞둔 선수권 대회에서 상대 선수의 반칙으로 경기 중 오른손 엄지 손가락이 탈골되고 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 수술 후 실밥 제거, 회복 등으로 전국체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지난달 8일, 10일 열린 두 경기에서 모두 KO승을 거뒀다. 구군은 수술의 통증이 남아 있는 오른손을 내린 채 왼손으로만 경기를 펼쳐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과를 만들었다.
중2 때 복싱을 시작한 구 선수는 “불법(佛法)은 승부다. 이겨야 한다. 남을 이기기보다 일단 자신에게 이겨라”라는 이케다 SGI 회장 스피치를 자신의 모토로 하고 있다.
・금강권 男고등부/서울체고3
세계 신기록 향해 하루하루 즐겁게 도전
수중 男일반부 표면 800m 동메달 김동우
김동우씨는 지난 10월에 열린 제88회 전국체육대회 수중 男일반부 표면 800m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지난해부터 꾸준히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김씨는 “평균기록을 5초 앞당겼다는 것에 만족한다. 국가대표를 목표로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씨가 이렇게 도전할 수 있는 것에는 가족의 힘이 크다. 김씨의 성장을 꾸준히 기원해주는 가족의 힘이 보태져 금메달을 향한 도전을 하루하루 즐겁게 전개하고 있다. 사춘기를 겪으면서 지나치게 내성적인 성격으로 변해 부모님을 당황하게 한 적도 있다는 김씨. 그러나 수영을 하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시합이 있을 때마다 기원을 보내주는 부모님 덕분에 노력한 만큼 결과를 만들고 있다.
・성북권 男회원/인천시체육회
합동취재반(hwakwang@hknews.co.kr) | 화광신문 : 07/11/02 755호 발췌
지난 10월8일부터 14일까지 광주를 뜨겁게 달군 제88회 전국체전이 7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41개 종목에 2만4천8백81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 이번 체전에서 승리의 영광을 거머쥔 주인공을 만나본다.
내일의 희망을 향해 활시위를 당긴다
양궁 男고등부 90m 금메달 장승훈
제88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남자고등부 9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장승훈군은 “크게 기대 하지 않은 메달이라 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기뻤다. 꾸준히 훈련을 하면서 창제도전도 함께 했다. 덕분에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곧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이 있다. 도전해서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장군은 대회참가를 위해 무더운 뙤약볕에서 구슬 땀을 흘려왔다.
그리고 학회의 고등부답게 창제에 도전하면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했다고 한다.
그는 “금메달을 목에 건 후, 다음시합부터 자꾸 욕심을 내다보니 컨디션 조절이 제대로 안 됐다. 마음이 많이 흔들렸다. 항상 노력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느꼈다”라고 말했다.
장군은 앞으로의 목표를 “국가대표가 돼서 내 이름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 가깝게는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참가해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다. 장기적으로는 호주 대표팀을 맡아 감독생활을 하고 싶다”라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문수권 男고등부/ 현대정보과학고3
숨가쁜 열전 속에 최고 팀워크로 금메달
배드민턴 男일반부 단체전 금메달 허훈회
“단체전 결승은 최고 강팀인 김천시청팀과 겨루는 숨가쁜 열전이었지만 최고 팀워크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다. 나를 위해 아낌없는 기원을 보내주신 부모님과 회원님들께 감사한 마음뿐이다.”
허훈회씨는 제8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배드민턴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2006년 11월 군 제대 후 고향으로 내려와 밀양시청 실업팀에 합류했다.
처음에는 새로운 멤버들과 호흡을 맞추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며 실력을 쌓았다.
또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지 않는 속에 주위의 도움으로 훌륭한 파트너들을 만날 수 있었다.
・구포권 男회원/밀양시청
“태권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지도자 될 터”
태권도 핀급 금메달 최소연
“고등학생으로 마지막 출전하는 전국체전인데 금메달을 받게 되어 정말 기뻤다.”
지난달 제88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핀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최소연양. 평소 자신을 위해 기원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주위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이번 대회 태권도 종목에 전자호구를 도입해 어느 때보다 정정당당하게 겨룰 수 있어 메달이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고.
체전을 앞두고 강도 높은 훈련과 체중조절로 하루하루 자기 자신과 싸움을 해야 했다는 최양. 하지만 최양은 메달을 획득하겠다는 목표가 있었다.
또 힘들고 지칠 때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자’고 결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이 움직이면 그 방향으로 두뇌도 몸도 환경도 움직이기 시작한다”라는 이케다(池田) SGI 회장 스피치를 읽고 또 읽으며 자신을 단련할 수 있었다고.
최양은 앞으로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해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운동, 태권도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당당히 포부를 밝혔다.
・방어진권 女고등부/울산효정고3
올림픽 금메달 향해 백발백중
사격 50m 소총 3자세 은메달 정미라
“국가대표로 선발된 후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고민했는데, 예상보다 좋은 점수를 얻어 기뻤다.”
제88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50m 소총 3자세 종목에서 675.7점을 기록해 은메달을 획득한 정미라씨. 전국체전 선발전은 사격 5개 팀 중 단 2명만 출전 자격이 주어질 만큼 대회 출전부터 경쟁이 치열했다. 정씨는 어렵게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좀더 자신감을 갖고 금메달을 추격하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사격에서 심리적인 압박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래서 그는 아무리 힘든 합숙 훈련이라도 근행창제를 빠뜨리지 않는다. 신심으로 마음을 다스리며 힘들 때마다 집념을 불태울 수 있기 때문이다. 매번 경기를 할 때마다 어머니의 기원과 응원도 큰 힘이 된다.
그는 오는 12월 쿠웨이트에서 열리는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해 베이징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청주권 女회원/청원군청
국가대표 향한 힘찬 스트라이크
볼링 고등부 개인전 은메달 최현철
곧게 뻗은 팔을 뒤로한 채 매끈한 레인 위를 구르는 묵직한 공이 제법 위협적이다. 잠시 후 ‘팡’하는 경쾌한 타격 음과 함께 볼링 핀 쓰러지는 소리가 볼링장을 가득 메운다. 이 소리의 주인공은 최현철군. 그는 지난달 광주에서 개최된 제88회 전국체육대회 볼링 고등부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현철군은 “이런 큰 대회에서 2위를 한 것에 감사하다. 내년 3월에 열리는 청소년 대표선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겸손하게 소감을 밝혔지만 사실 그동안 대회를 준비하면서 흘린 땀의 대가다.
그는 5개월 후 열리는 청소년대표 선발전에서 좋은 결과를 내는 것과, 대학에서도 꾸준히 성적을 내서 ‘최현철’이라는 이름으로 국가대표가 되어 광선유포 하고 싶다는 희망을 말했다.
・문수권 男고등부/울산제일고3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반드시 올림픽 진출”
레슬링 자유형 55kg급 은메달 김강현
“앞으로도 안 다쳤으면 좋겠다. 3년 후인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해 올림픽에 진출하고 싶다!”
지난 제88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자유형 55kg급에서 아쉽게 금메달을 놓치고 은메달을 획득한 김강현씨.
이번 경기를 치르면서 김씨는 준결승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준결승에서 마주한 상대 선수는 지난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1등을 한, 이번 대회 우승 후보였다. 힘든 경기를 예상했지만 경기가 어려울수록 김씨의 투지는 불타올랐다. 경기를 시작하는 순간까지 마음속으로 창제를 했다.
1회전부터 지고 있던 김씨는 마지막까지 추격을 늦추지 않고 통쾌한 역전승으로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었다. 그의 특기인 발목 태클 기술이 큰 효과를 발휘했다.
‘최고보다는 최선을!’이라는 좌우명과 우승을 향한 그의 강한 집념이 긴박한 순간마다 전화위복의 기회를 만들었다.
・구로권 男회원/서울특별시레슬링협회
부상 투혼 펼치며 획득한 값진 동메달
복싱 고등부 라이트웰터급 동메달 구자익
구자익군이 제88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고등부 라이트웰터급에서 부상 투혼을 펼치며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구군은 전국체육대회 출전을 앞둔 선수권 대회에서 상대 선수의 반칙으로 경기 중 오른손 엄지 손가락이 탈골되고 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 수술 후 실밥 제거, 회복 등으로 전국체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지난달 8일, 10일 열린 두 경기에서 모두 KO승을 거뒀다. 구군은 수술의 통증이 남아 있는 오른손을 내린 채 왼손으로만 경기를 펼쳐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과를 만들었다.
중2 때 복싱을 시작한 구 선수는 “불법(佛法)은 승부다. 이겨야 한다. 남을 이기기보다 일단 자신에게 이겨라”라는 이케다 SGI 회장 스피치를 자신의 모토로 하고 있다.
・금강권 男고등부/서울체고3
세계 신기록 향해 하루하루 즐겁게 도전
수중 男일반부 표면 800m 동메달 김동우
김동우씨는 지난 10월에 열린 제88회 전국체육대회 수중 男일반부 표면 800m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지난해부터 꾸준히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김씨는 “평균기록을 5초 앞당겼다는 것에 만족한다. 국가대표를 목표로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씨가 이렇게 도전할 수 있는 것에는 가족의 힘이 크다. 김씨의 성장을 꾸준히 기원해주는 가족의 힘이 보태져 금메달을 향한 도전을 하루하루 즐겁게 전개하고 있다. 사춘기를 겪으면서 지나치게 내성적인 성격으로 변해 부모님을 당황하게 한 적도 있다는 김씨. 그러나 수영을 하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시합이 있을 때마다 기원을 보내주는 부모님 덕분에 노력한 만큼 결과를 만들고 있다.
・성북권 男회원/인천시체육회
합동취재반(hwakwang@hknews.co.kr) | 화광신문 : 07/11/02 755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