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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담

법화경에는 '모든 인간은 일체 차별 없이, 더없이 존귀한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인류에게 보내는 강력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KMA 한국능률협회 안수정 수석연구원 매순간 ‘더 나은 방향’ 으로!




주어진 상황서 ‘낙관주의’로 성실히 도전
다양한 실적달성 및 꿈 향해 한발 더 전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한국 기업이 증가하면 증가할수록 ‘어떻게 하면 경영혁신을 이뤄 세계 속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기업들의 고민도 나날이 깊어진다.
한국능률협회(KMA)는 지난 1962년 설립된 이후 이러한 기업들의 요구에 발맞춰 부단한 연구와 개발활동, 해외 우수 컨설팅 기관과 교류를 통해 기업혁신과 합리화를 위한 최적의 방향을 제시해왔다.
또 한국적 기업체질에 알맞은 경영관리의 지도 및 경영진단, 경영기술의 개발·보급, 경영자 교육, 기타 경영 조사연구 등의 사업을 통해 능률개념의 한국적 토착화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으며, 이와 더불어 개인의 업무능력 향상과 제2의 인생준비, 자아실현을 위한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수행, 그에 따른 사회적 신뢰와 평가도 높다.
이러한 한국능률협회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당당히 자신의 인생도 개척하고 있는 한 사람이 있다. 바로 한국능률협회 인재개발본부에서 사내교육 컨설턴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안수정 수석연구원이 그 주인공이다.

“기획단계부터 강사님과 교육협의 단계를 거쳐 실제 교육을 진행하기까지 모두 제 손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는 점과 교육생들로부터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등의 수강후기, 고객 회사 교육담당자로부터의 감사인사를 접할 때 현재 제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보람을 느낍니다.”
안 씨가 한국능률협회에 입사한 것은 6년 전인 2008년 5월.
“막연하게 제가 지닌 지식과 통찰력을 활용해 누군가에게, 또는 사회가 보다 나은 방향으로 전진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컨설턴트 관련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해왔어요. 그런 면에서 한국능률협회는 저에게 최고의 도전무대였죠.”
하지만 처음부터 안 씨가 원하는 파트에서 원하는 업무를 하며 마음껏 활약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은 아니었다.
“처음 제가 맡은 업무는 공개교육 운영 파트였어요. 공개교육에 관련된 교육생, 강의실 등을 운영, 관리, 지원하는 파트였는데, 한정된 물리적 시간 안에서 많은 업무량을 소화해야 했죠.”
‘가치창조적인 일을 하고 싶다’ ‘사람들이 북적북적거리는 공간에서 부대끼며 일하고 싶다’는 등 안 씨가 꿈꾸던 회사생활과는 거리가 있었다. 쳇바퀴 도는 듯 매일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업무에 나날이 의욕은 떨어졌고, 다른 부서와 달리 안 씨가 소속된 부서는 소수의 직원만 독립된 공간에서 업무를 해야 했기 때문에 외로웠다. 하지만 안 씨에게는 최대로 격려를 보내며 방향을 제시해주는 신심의 선배들과 학회에서 배운 최고의 낙관주의와 성실함이 있었기에 마음의 방황은 그리 길지 않았다.
‘지금 주어진 업무에서 최선을 다해 배우고, 최고의 결과를 만들다 보면 반드시 다음 길은 열릴 것이다!’
일념을 다잡고 나자 쳇바퀴 도는 업무도 이제는 ‘보다 능률적인 방향은 없는가?’라는 꼬리표가 붙으며 가장 도전적인 업무가 되어 있었고, 문제가 생겼을 때에도 ‘어떻게 하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며 업무에서 성취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리고 일념의 전환은 다양한 업무 성과로 이어졌고, 높은 공개교육 실적을 달성하며 회사 내의 인정과 신뢰도 받았다.

“무엇보다도 공개교육운영 업무를 다년간 하는 속에 고객의 요구를 제대로 이해하는 능력도 더욱 계발할 수 있었고, 교육의 전반적인 흐름과 내용을 파악할 수 있었던 것은 물론, 강의 교수님들과 밀접하게 유대를 맺으며 부족한 부분을 배우면서 채울 수 있는 등 제가 그토록 꿈꾸던 컨설턴트 업무에 필요한 기본기를 이때 착실히 갈고 닦을 수 있었기에 의미 있고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이러한 인고의 시간이 지나자 처음 안 씨가 정했던 그대로 때가 만들어지고,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다음 길이 열렸다. 2013년 3월, 사내교육 파트로 이동하게 된 것이다.
“사내교육은 기업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어서 그 전 업무에서 갈고 닦은 능력들을 십분 발휘해 고객사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공개교육에서 활용했던 내용들을 응용, 변형해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보다 창조적인 업무를 할 수 있게 된 거죠.”
뿐만 아니라 사내교육 업무로의 전환은 안 씨의 최종 목표였던 컨설턴트 업무를 보다 빨리 맡을 수 있는 지름길 역할을 했다. 2014년에 들어와 사내교육팀 12명의 직원 중 3명을 선발해 컨설턴트 업무로 직분 전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 그 3명에 당당히 선발될 수 있었던 것.
“공개교육 업무에서 충분히 기본기를 익히고 사내교육 업무로 전환돼 본부의 목표달성을 위해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하는 순간에 능력을 마음껏 발휘해 결과를 만들 수 있었기 때문에 부서 이동 1년 만에 이러한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현재’에서 무엇이든 배우고 만들겠다는 성실함으로 끈질기게 도전해 한단계 한단계 길을 개척하면서 결국에는 스스로가 정한 인생의 궤도까지 올랐기에 안 씨에게는 그 무엇보다 값진 승리의 결과였다.
“건물을 지을 때도 전체 공사 기간 중 절반 이상을 기초공사에 할애하죠. 기초가 탄탄하면 건물을 높이 올리는 것은 빠르게 진척되니까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까지는 가장 탄탄한 인생의 기초를 다지는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부터가 진짜 싸움이죠. 어떠한 강풍에도 무너지지 않는 기초를 다지고 이제 진짜 제가 활약할 수 있는 무대에 올라섰으니 10라운드를 넘어 연장전까지 간다고 해도 제가 가진 모든 기술과 능력을 발휘의 저의 챔피언 무대로 장식할겁니다.”
그렇다면 안수정 씨가 펼치고 싶은 챔피언 무대는 과연 무엇일까?
“가깝게는 우리 회사의 모토를 최대로 실현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 그리고 멀게는 이케다 SGI 회장이 ‘21세기는 아프리카의 세기’라고 말했으니, 그에 일조하는 사람이 돼야죠. 아프리카의 인적자원을 최고로 개발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세미나나 컨퍼런스를 주관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성북권 길음지부 여자부장



장선아(sajang@) | 화광신문 : 14/02/14 1056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