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담
법화경에는 '모든 인간은 일체 차별 없이, 더없이 존귀한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인류에게 보내는 강력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광해, 왕이 된 남자’ 김준성 음악감독 대종상영화제 음악상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9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로 모그 음악감독과 함께 김준성(구리권 반장) 음악감독이 공동으로 음악상을 수상했다.
2005년 영화 ‘말아톤’에서 아름다운 음악으로 영화의 감동을 더하며 제42회 대종상영화제와 제26회 청룡영화제 음악상 수상으로 2관왕을 달성한 이후 다시 한번 제49회 대종상영화제 음악상의 영광을 안은 것.
특히 이번 음악상 후보로 ‘피에타’(박인영), ‘은교’(연리목), ‘도가니’(모그), ‘댄싱퀸’(황상준) 등 그 어느 해보다 쟁쟁한 작품들이 오른 상태에서 경합을 펼쳐 얻은 결과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작품의 음악은 모그 음악감독과 2달 동안 공동 작업을 통해 완성했어요. 재즈적 색채가 강한 모그 감독과 클래식 오케스트라 중심의 작업에 익숙한 내가 함께했기 때문에 보다 완성도 높고 다른 작품들과 차별성 있는 음악을 완성했기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김준성 음악감독은 영화 ‘말아톤’에서는 스토리의 감동을 배가시켜주는 멜로디가 강한 아름다운 음악이었다면, 이번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는 음악 그 자체로 영화 전체의 분위기를 아우르고, 더 나아가 영화의 진정성까지도 담아낸 180도 달라진 음악을 선보였다.
“언제나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드는 일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매번의 영화음악 작업마다 자신 있는 부분은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더욱 연구하면서 새로운 방식의 음악을 만들고, 완성도를 높이는 일에 매진해왔습니다. 그동안 무수히 많은 작품을 통해 이러한 과제를 충실히 수행해왔고, 말하자면 이번 작품이 가장 완성도 높은 졸업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김 감독은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또다시 새로운 과제를 집어 들었다. ‘관객들과 어떻게 만나야 하는가?’라는 고민을 시작한 것. 어떻게 하면 관객들에게 보다 새롭고 신선하면서도 퀄리티 높은 음악을 선사하는 동시에 관객들 역시 그 음악을 통해 더욱 영화를 가치 있게 받아들이도록 할 수 있는가라는 문제를 풀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김준성 음악감독.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앞으로 참여할 영화음악 작업을 통해 새로운 과제를 하나하나 풀어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기회가 된다면 영화음악에만 국한하지 않고 드라마, 게임, 뮤지컬, CF 등 다양한 음악 작업에도 참여하면서 새로운 발상의 전환,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싶습니다!”
장선아(sajang@) | 화광신문 : 12/11/16 997호 발췌
2005년 영화 ‘말아톤’에서 아름다운 음악으로 영화의 감동을 더하며 제42회 대종상영화제와 제26회 청룡영화제 음악상 수상으로 2관왕을 달성한 이후 다시 한번 제49회 대종상영화제 음악상의 영광을 안은 것.
특히 이번 음악상 후보로 ‘피에타’(박인영), ‘은교’(연리목), ‘도가니’(모그), ‘댄싱퀸’(황상준) 등 그 어느 해보다 쟁쟁한 작품들이 오른 상태에서 경합을 펼쳐 얻은 결과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작품의 음악은 모그 음악감독과 2달 동안 공동 작업을 통해 완성했어요. 재즈적 색채가 강한 모그 감독과 클래식 오케스트라 중심의 작업에 익숙한 내가 함께했기 때문에 보다 완성도 높고 다른 작품들과 차별성 있는 음악을 완성했기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김준성 음악감독은 영화 ‘말아톤’에서는 스토리의 감동을 배가시켜주는 멜로디가 강한 아름다운 음악이었다면, 이번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는 음악 그 자체로 영화 전체의 분위기를 아우르고, 더 나아가 영화의 진정성까지도 담아낸 180도 달라진 음악을 선보였다.
“언제나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드는 일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매번의 영화음악 작업마다 자신 있는 부분은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더욱 연구하면서 새로운 방식의 음악을 만들고, 완성도를 높이는 일에 매진해왔습니다. 그동안 무수히 많은 작품을 통해 이러한 과제를 충실히 수행해왔고, 말하자면 이번 작품이 가장 완성도 높은 졸업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김 감독은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또다시 새로운 과제를 집어 들었다. ‘관객들과 어떻게 만나야 하는가?’라는 고민을 시작한 것. 어떻게 하면 관객들에게 보다 새롭고 신선하면서도 퀄리티 높은 음악을 선사하는 동시에 관객들 역시 그 음악을 통해 더욱 영화를 가치 있게 받아들이도록 할 수 있는가라는 문제를 풀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김준성 음악감독.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앞으로 참여할 영화음악 작업을 통해 새로운 과제를 하나하나 풀어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기회가 된다면 영화음악에만 국한하지 않고 드라마, 게임, 뮤지컬, CF 등 다양한 음악 작업에도 참여하면서 새로운 발상의 전환,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싶습니다!”
장선아(sajang@) | 화광신문 : 12/11/16 997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