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담
법화경에는 '모든 인간은 일체 차별 없이, 더없이 존귀한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인류에게 보내는 강력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포털 사이트 웹툰 ‘천연’ 연재 김지영 만화작가
간직한 꿈 이루고 나누는 ‘희망 만화가’
과연 꿈을 간직하는 것과 이루려고 하는 것, 그리고 꿈을 나누는 삶은 어떻게 다른 것일까?
여기에 꿈을 간직했고, 이루고자 노력했으며, 이제는 꿈을 나누는 삶을 살고자 진력하는 한 사람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지난 6월부터 포털 사이트 ‘Daum’ 웹툰에서 ‘ALIC’이라는 이름으로 만화 ‘천연(天緣)’을 연재하며 오랫동안 품었던 만화가의 꿈을 실현한 김지영 작가.
“초등학생 때부터 고등학생 때까지 희망직업란에는 언제나 ‘만화가’라는 세 글자가 적혀 있었어요. 대학에서 실내건축디자인을 전공하고, 사회에 나와서 꿈과는 거리가 먼 일을 하면서도 언제나 ‘만화가’라는 꿈만은 포기하지 않고 품고 있었죠.”
하지만 꿈을 품은 것 만으로는 그 어떤 기회도 오지 않았다. 꿈과 현실의 거리는 결코 좁혀지지 않는 수평선처럼 이어질 뿐. 그때 아는 동생의 한 마디가 정신을 번쩍 들게 했다.
“언니는 왜 항상 ‘나는 만화가가 될거야’라고 말만 하고 실천을 안 해?”
마음먹고 도전만 한다면 금방이라도 만화가로 등단할 수 있을 것 같았던 자신만만한 처음의 마음과 달리 만화가가 되기 위한 도전을 시작한 지 1년이 넘도록 아무런 눈에 보이는 성과를 얻지 못했다.
직장도 그만두고 만화가라는 꿈에 모든 것을 걸었기 때문에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도 있었지만 그런 순간조차도 단 한 번도 만화가라는 꿈을 이루지 못할 것이라는 의심을 한 적은 없었다.
“언제나 부모님이 학회활동을 성실히 매진하면서 체험을 만드는 모습을 봐 왔기 때문에 신심수행에 힘쓰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다면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어요. 그래서 불안하고 초조해질 때마다 더욱 신심 수행에 진력했어요.”
이렇게 학회활동에 매진하면서 배운 것은 바로 어떠한 상황도 자신의 성장의 토양으로 만드는 긍정과 용기의 마음이었다.
“한 포털 사이트의 웹툰 편집장과 만난 자리에서 너무 긴장한 나머지 횡설수설하다가 하려던 말도 제대로 못하고, 제가 그린 만화에 대한 악평만 듣고 나왔어요. 제 인생 최대의 악몽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때 들은 지적들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오히려 제게는 큰 전환점이 됐죠.”
이렇듯 신심에서 배운 긍정과 용기의 마음으로 일체를 바라보고, 받아들이니 어느새 꿈에 성큼성큼 다가서고 있었다.
한 포털 사이트의 만화가에 도전하는 코너에 지속적으로 만화를 올리며 점차 인지도를 높여 가던 중 ‘Daum’의 웹툰 리그에 도전, 3회째 리그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하며 프로 만화가로서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막상 꿈을 이루고 보니, 꿈은 이루는 것보다 그 이후에 어떻게 지킬 것인지가, 그리고 어떻게 나눌 것인지가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 동안 만화 퀄리티에 신경을 쓰느라 항상 월요일 마감 시간을 지키지 못했는데, 앞으로는 마감 시간부터 철저히 지키는 것을 도전하려고 합니다. 관계자 분들과 독자들의 신뢰를 받는 만화가가 되는 것이 제 꿈을 지키는 길일 테니까요. 그래서 지금 이 순간에도 꿈은 있지만 행동하지 않는 많은 이에게 제가 희망이 되는 사람이 된다면 그것이 바로 꿈을 나누는 길이 되지 않을까요?”
·학성권 화봉지부 女지구리더
장선아(sajang@) | 화광신문 : 12/09/21 990호 발췌
과연 꿈을 간직하는 것과 이루려고 하는 것, 그리고 꿈을 나누는 삶은 어떻게 다른 것일까?
여기에 꿈을 간직했고, 이루고자 노력했으며, 이제는 꿈을 나누는 삶을 살고자 진력하는 한 사람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지난 6월부터 포털 사이트 ‘Daum’ 웹툰에서 ‘ALIC’이라는 이름으로 만화 ‘천연(天緣)’을 연재하며 오랫동안 품었던 만화가의 꿈을 실현한 김지영 작가.
“초등학생 때부터 고등학생 때까지 희망직업란에는 언제나 ‘만화가’라는 세 글자가 적혀 있었어요. 대학에서 실내건축디자인을 전공하고, 사회에 나와서 꿈과는 거리가 먼 일을 하면서도 언제나 ‘만화가’라는 꿈만은 포기하지 않고 품고 있었죠.”
하지만 꿈을 품은 것 만으로는 그 어떤 기회도 오지 않았다. 꿈과 현실의 거리는 결코 좁혀지지 않는 수평선처럼 이어질 뿐. 그때 아는 동생의 한 마디가 정신을 번쩍 들게 했다.
“언니는 왜 항상 ‘나는 만화가가 될거야’라고 말만 하고 실천을 안 해?”
마음먹고 도전만 한다면 금방이라도 만화가로 등단할 수 있을 것 같았던 자신만만한 처음의 마음과 달리 만화가가 되기 위한 도전을 시작한 지 1년이 넘도록 아무런 눈에 보이는 성과를 얻지 못했다.
직장도 그만두고 만화가라는 꿈에 모든 것을 걸었기 때문에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도 있었지만 그런 순간조차도 단 한 번도 만화가라는 꿈을 이루지 못할 것이라는 의심을 한 적은 없었다.
“언제나 부모님이 학회활동을 성실히 매진하면서 체험을 만드는 모습을 봐 왔기 때문에 신심수행에 힘쓰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다면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어요. 그래서 불안하고 초조해질 때마다 더욱 신심 수행에 진력했어요.”
이렇게 학회활동에 매진하면서 배운 것은 바로 어떠한 상황도 자신의 성장의 토양으로 만드는 긍정과 용기의 마음이었다.
“한 포털 사이트의 웹툰 편집장과 만난 자리에서 너무 긴장한 나머지 횡설수설하다가 하려던 말도 제대로 못하고, 제가 그린 만화에 대한 악평만 듣고 나왔어요. 제 인생 최대의 악몽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때 들은 지적들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오히려 제게는 큰 전환점이 됐죠.”
이렇듯 신심에서 배운 긍정과 용기의 마음으로 일체를 바라보고, 받아들이니 어느새 꿈에 성큼성큼 다가서고 있었다.
한 포털 사이트의 만화가에 도전하는 코너에 지속적으로 만화를 올리며 점차 인지도를 높여 가던 중 ‘Daum’의 웹툰 리그에 도전, 3회째 리그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하며 프로 만화가로서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막상 꿈을 이루고 보니, 꿈은 이루는 것보다 그 이후에 어떻게 지킬 것인지가, 그리고 어떻게 나눌 것인지가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 동안 만화 퀄리티에 신경을 쓰느라 항상 월요일 마감 시간을 지키지 못했는데, 앞으로는 마감 시간부터 철저히 지키는 것을 도전하려고 합니다. 관계자 분들과 독자들의 신뢰를 받는 만화가가 되는 것이 제 꿈을 지키는 길일 테니까요. 그래서 지금 이 순간에도 꿈은 있지만 행동하지 않는 많은 이에게 제가 희망이 되는 사람이 된다면 그것이 바로 꿈을 나누는 길이 되지 않을까요?”
·학성권 화봉지부 女지구리더
장선아(sajang@) | 화광신문 : 12/09/21 990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