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담
법화경에는 '모든 인간은 일체 차별 없이, 더없이 존귀한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인류에게 보내는 강력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경력 41년의 국내서 손꼽히는 전기기술자-이영배 (주)대주엔시스 전기부 부장
현장이 스승! “도전을 멈추고 싶지 않습니다” 사회-학회서 자신의 사명에 즐겁게 도전
무더위가 일찍 찾아온 지난 6월 말.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한 사내의 목소리에 활력이 가득하다.
“여보세요. 여기는 안도 등대입니다. CCTV 무선제어시스템 설치작업 중입니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이영배(59) 씨. 전기·통신 분야 전문가로 올해로 경력 41년째를 맞은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이 씨는 1971년 18세 때 전기 관련 일을 처음 시작했다.
1976년 기능사보 자격취득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고급기술자격을 취득하면서 국내에서 손꼽히는 기술자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주)대주엔시스에서 전기부 부장으로 재직하며 현장작업을 진두지휘한다.
이 회사는 전기 및 통신공사를 시공하는 전문업체로, 수년에서 수십 년간 현장경험으로 단련된 실무기술진을 보유하고 있다. 전기, 통신, 소방 등 시공과 설계 및 유지관리 전 분야에 걸쳐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영배 씨는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규모는 작지만, 실력으로 똘똘 뭉친 기술진 덕분에 주요 관공서의 수변전설비, 네트워크설비, 보안설비,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을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이 씨는 어려운 작업환경일수록 직접 현장으로 들어간다. 작업을 이끌면서 현장 라인과 방법을 찾아 해결한 예도 많다. 지금의 직장에서 맡았던 현장 중 기억에 남는 것으로 서울에 있는 방위사업청사 신축 통신공사를 꼽았다.
당시 (주)대주엔시스에서 통신분야 사업을 수주, 세계에서 3번째로 모듈로(기계장치에서 기능단위의 작은 부품의 집합)공법을 이용해 작업을 진행했다.
이전 직장에서는 대전정부청사 전체에 전기, 통신, 소방 등 설비작업을 했었다.
공사 당시인 1990년대 후반에 대전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중앙통제방식의 인텔리전트 빌딩이었다. 그때 130여 명의 기술진과 함께 동고동락했던 경험이 큰 힘이 됐다.
이 씨는 방위사업청사 신축 공사에 대해 “당시 혁신적인 방법을 이용해 작업하다 보니 동종업계뿐만 아니라, 세간의 이목도 집중됐습니다. 그만큼 부담도 컸던 현장이었죠”라고 기억했다.
하루 3교대로 작업하고 수면 시간도 줄여가면서 작업을 할 정도로 고된 현장이었지만, 약속한 날짜에 모든 작업을 마칠 수 있어서 보람도 큰 일이었다. 방위사업청사 신축 공사가 끝나고서, 회사 차원에서 전 직원에게 보너스와 휴가를 줄 정도로 힘든 일이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사업현장에서 이 씨를 필두로 회사의 기술진이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다른 업체에서 손사래 치는 어려운 사업장도 (주)대주엔시스에 맡기면 해결된다는 소문이 날 정도다.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솔선수범하는 이영배 씨에게 회사에서 보내는 신뢰는 크다. 전기부 부장의 직책을 갖고 회사 전반에 대한 살림을 도맡아 하고 있다. 동료 역시 든든한 현장의 동지로 인식하고 호흡을 맞춘다.
회사 안에서 일할 때도 많지만, 이 씨는 기회가 닿는 대로 현장으로 달려간다.
“지금까지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면서 이 자리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제게 작업현장은 스승이자, 친구입니다.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데 사람이 그대로라면 곤란하잖아요”라고 힘주어 말한다.
대표적인 예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들었다.
(주)대주엔시스는 지난 2007년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산업자원부에 등록하고 태양, 풍력, 수력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관련 공사도 꾸준히 시행하며 점차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이 씨 역시 이 분야의 공부를 병행하면서 실력을 다지고 있다. 끊임없이 자신을 단련하며 회사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렇듯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으며 끊임없이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이영배 씨. 이 씨에게는 사회에서 실증을 내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신심(信心)으로 우뚝 서는 것이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결코 좋은 날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어요. 힘든 고비의 순간마다 나를 지탱하고 용기를 준 것이 바로 니치렌불법(日蓮佛法)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씨는 그래서 항상 기본에 충실하고자 노력한다. 일을 할 때도 처음에 배운 제대로 된 기술이 밑바탕이 되듯, 신심 역시 올바르게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제가 하는 일도 현장을 떠나면 도태됩니다. 마찬가지로 신심도 광선유포의 현장을 떠나면 안 됩니다. 어느 순간 나태해지고 결국에는 도태되니까요!”라고 강조했다.
이 씨는 학회 회합 중간에 회사에서 급한 전화가 걸려와 도중에 나오기도 하지만, 자신이 있어야 할 곳에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 틈나는 대로 현장으로 달려가 대상자와 불법대화를 하며 격려의 유대를 넓힌다.
또 ‘사자후그룹’ 멤버로서 지역사회에 학회 기관지를 전하며 SGI에 대해 알려간다.
이영배 씨의 목표는 명확하다. 지금보다 더 발전한 자신을 만드는 것이다. 가정에서, 사회에서, 학회 속에서 주어진 사명에 더욱 즐겁게 도전하고 공헌하는 인재를 목표로 한다.
“도전을 멈추고 싶지 않습니다. 제 나이가 내년이면 60입니다. 기술 하나로 이날까지 살아왔죠. 그렇다고 안주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아직 할 일이 많으니까요”라며 다부진 각오를 다진다.
·대전권 중리지부장
조성연(syjo@) | 화광신문 : 12/07/27 983호 발췌
무더위가 일찍 찾아온 지난 6월 말.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한 사내의 목소리에 활력이 가득하다.
“여보세요. 여기는 안도 등대입니다. CCTV 무선제어시스템 설치작업 중입니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이영배(59) 씨. 전기·통신 분야 전문가로 올해로 경력 41년째를 맞은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이 씨는 1971년 18세 때 전기 관련 일을 처음 시작했다.
1976년 기능사보 자격취득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고급기술자격을 취득하면서 국내에서 손꼽히는 기술자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주)대주엔시스에서 전기부 부장으로 재직하며 현장작업을 진두지휘한다.
이 회사는 전기 및 통신공사를 시공하는 전문업체로, 수년에서 수십 년간 현장경험으로 단련된 실무기술진을 보유하고 있다. 전기, 통신, 소방 등 시공과 설계 및 유지관리 전 분야에 걸쳐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영배 씨는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규모는 작지만, 실력으로 똘똘 뭉친 기술진 덕분에 주요 관공서의 수변전설비, 네트워크설비, 보안설비,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을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이 씨는 어려운 작업환경일수록 직접 현장으로 들어간다. 작업을 이끌면서 현장 라인과 방법을 찾아 해결한 예도 많다. 지금의 직장에서 맡았던 현장 중 기억에 남는 것으로 서울에 있는 방위사업청사 신축 통신공사를 꼽았다.
당시 (주)대주엔시스에서 통신분야 사업을 수주, 세계에서 3번째로 모듈로(기계장치에서 기능단위의 작은 부품의 집합)공법을 이용해 작업을 진행했다.
이전 직장에서는 대전정부청사 전체에 전기, 통신, 소방 등 설비작업을 했었다.
공사 당시인 1990년대 후반에 대전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중앙통제방식의 인텔리전트 빌딩이었다. 그때 130여 명의 기술진과 함께 동고동락했던 경험이 큰 힘이 됐다.
이 씨는 방위사업청사 신축 공사에 대해 “당시 혁신적인 방법을 이용해 작업하다 보니 동종업계뿐만 아니라, 세간의 이목도 집중됐습니다. 그만큼 부담도 컸던 현장이었죠”라고 기억했다.
하루 3교대로 작업하고 수면 시간도 줄여가면서 작업을 할 정도로 고된 현장이었지만, 약속한 날짜에 모든 작업을 마칠 수 있어서 보람도 큰 일이었다. 방위사업청사 신축 공사가 끝나고서, 회사 차원에서 전 직원에게 보너스와 휴가를 줄 정도로 힘든 일이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사업현장에서 이 씨를 필두로 회사의 기술진이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다른 업체에서 손사래 치는 어려운 사업장도 (주)대주엔시스에 맡기면 해결된다는 소문이 날 정도다.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솔선수범하는 이영배 씨에게 회사에서 보내는 신뢰는 크다. 전기부 부장의 직책을 갖고 회사 전반에 대한 살림을 도맡아 하고 있다. 동료 역시 든든한 현장의 동지로 인식하고 호흡을 맞춘다.
회사 안에서 일할 때도 많지만, 이 씨는 기회가 닿는 대로 현장으로 달려간다.
“지금까지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면서 이 자리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제게 작업현장은 스승이자, 친구입니다.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데 사람이 그대로라면 곤란하잖아요”라고 힘주어 말한다.
대표적인 예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들었다.
(주)대주엔시스는 지난 2007년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산업자원부에 등록하고 태양, 풍력, 수력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관련 공사도 꾸준히 시행하며 점차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이 씨 역시 이 분야의 공부를 병행하면서 실력을 다지고 있다. 끊임없이 자신을 단련하며 회사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렇듯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으며 끊임없이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이영배 씨. 이 씨에게는 사회에서 실증을 내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신심(信心)으로 우뚝 서는 것이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결코 좋은 날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어요. 힘든 고비의 순간마다 나를 지탱하고 용기를 준 것이 바로 니치렌불법(日蓮佛法)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씨는 그래서 항상 기본에 충실하고자 노력한다. 일을 할 때도 처음에 배운 제대로 된 기술이 밑바탕이 되듯, 신심 역시 올바르게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제가 하는 일도 현장을 떠나면 도태됩니다. 마찬가지로 신심도 광선유포의 현장을 떠나면 안 됩니다. 어느 순간 나태해지고 결국에는 도태되니까요!”라고 강조했다.
이 씨는 학회 회합 중간에 회사에서 급한 전화가 걸려와 도중에 나오기도 하지만, 자신이 있어야 할 곳에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 틈나는 대로 현장으로 달려가 대상자와 불법대화를 하며 격려의 유대를 넓힌다.
또 ‘사자후그룹’ 멤버로서 지역사회에 학회 기관지를 전하며 SGI에 대해 알려간다.
이영배 씨의 목표는 명확하다. 지금보다 더 발전한 자신을 만드는 것이다. 가정에서, 사회에서, 학회 속에서 주어진 사명에 더욱 즐겁게 도전하고 공헌하는 인재를 목표로 한다.
“도전을 멈추고 싶지 않습니다. 제 나이가 내년이면 60입니다. 기술 하나로 이날까지 살아왔죠. 그렇다고 안주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아직 할 일이 많으니까요”라며 다부진 각오를 다진다.
·대전권 중리지부장
조성연(syjo@) | 화광신문 : 12/07/27 983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