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담
법화경에는 '모든 인간은 일체 차별 없이, 더없이 존귀한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인류에게 보내는 강력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도원에이펙스 대표 김미옥 씨
가정도 사업도 성공으로 이끈 우수 경영자!
생활스포츠 및 주말을 활용한 레저활동이 활성화되고 있다. 각종 스포츠 관련 용품 시장도 점점 커져 관련 기업이나 제조업체의 경쟁이 치열하다.
부산 동래구 온천동 한 켠에 자리를 잡은 도원에이펙스(대표 김미옥)는 규모는 영세하지만, 실력으로 당당히 스포츠용품 시장을 개척한다.
도원에이펙스는 네오프렌(Neoprene) 고무를 이용해 각종 스포츠 보호대, 잠수복 및 관련 액세서리, 낚시 관련 액세서리 및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선 주문, 후 제작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도원에이펙스는 규모가 작은 대신에 다품종, 소량생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제품 품질과 서비스는 여느 대기업 못지않게 철저하게 유지하고 있다.
김미옥 씨는 “고객을 위해 언제나 새로운 서비스 정신으로 전진하고 있습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필요로 할 때 제공할 수 있도록 최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김미옥 씨는 결혼 후 1년 정도 지났을 때 지금의 일을 시작했다. 결혼 전에는 도자기공장에서 생산라인을 관리감독 하는 일을 했었다.
처음 일을 시작할 때는 남편이 운영하던 사업체가 IMF의 여파로 심각한 경영난에 빠져 있을 때였다. 힘든 기색 하나 없이 묵묵히 자신에게 주어진 가장의 책임을 다하는 남편을 보며, 김 씨는 ‘나도 도움이 되고 싶다. 가족에게 힘을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일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재봉틀을 갖고 일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김 씨.
처음 배우는 일이라 재봉틀 바늘 귀에 실을 꿰는 것조차 힘들어했다. “손이 성할 날이 없었다”라는 김 씨의 말처럼, 가위에 베이고 바늘에 찔리는 일도 다반사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경험도 쌓이고 요령도 생겨, 지금은 능수능란하게 재단하고 재봉틀을 돌린다. 그만큼 자신이 하는 일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또 작지만 강한 제조업체로 성장시켜가고 싶은 것이 욕심이다. 품질은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한다.
유럽 바이어 “디자인·재봉마감 등 훌륭하다” 평가
언제나 초심으로 일도 신심도 모두 승리 다짐
얼마 전 중국에서 열린 제품박람회에 도원에이펙스 제품도 출품했다. 그곳 현지에 온 유럽 바이어들에게 긍정적으로 어필됐다. 디자인, 재봉마감 등 상당히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씨는 “가격조정을 하는데 있어 의견이 모이지는 않았지만, 까다로운 유럽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큰 수확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렇듯 알차게 회사를 운영해 올 수 있었던 것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김 씨는 원동력으로 가족의 이해와 격려, 그리고 니치렌불법(日蓮佛法)을 꼽았다.
김 씨는 “제가 이렇게 작지만, 제조업체를 운영할 수 있는 것은 시어머니와 남편의 절대적인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시어머니는 김 씨가 일에 전력할 수 있도록 집안일을 도맡아서 해주고 있다. 김 씨는 이런 시어머니에게 며느리로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것 같아 항상 죄송한 마음이다.
더욱이 김 씨의 성격이 겉으로 표현하는 것에 서툴다 보니 살갑게 대화를 끌어가지 못하는 일도 있다.
“제가 꼭 바꿔야 할 부분입니다”라고 말하는 모습에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김 씨의 모습이 엿보였다.
김 씨의 남편은 기계무역을 하고 있다. 지난 연말에는 ‘백만불수출탑’을 수상했다.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무역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남편은 김 씨에게 사업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행정적인 부분들도 세심하게 살펴주는 등, 김 씨가 짧은 시간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었다.
김 씨 역시 “지금도 조언이 필요하면 남편에게 묻곤 합니다. 싫은 기색 없이 자상하게 설명해주는 남편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런 김미옥 씨에게 불법(佛法)은 가족과 함께 언제나 힘을 주는 희망의 원천이다. 사업을 하면서 여러 차례 고비도 있었다. 2005년 ‘정말 이제는 더는 안돼’라고 절망에 빠져 있을 때 신심(信心)을 만났다. 김 씨는 신심을 만나 절망의 끝에서 희망의 씨앗을 심었다. 그리고 용기를 내 더욱 당차게 도전했다. 지금까지 꾸준히 신심을 실천하면서 참 많은 것을 바꿔낼 수 있었다.
김미옥 씨는 그러나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말한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인간변혁 해야 할 부분도 많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일과 신심의 병행에 대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두 가지다 완벽하게 승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언제나 초심으로 일도 신심도 모두 승리하겠다”라고 말하는 김 씨의 얼굴에서 단호한 결의가 엿보인다.
·동래권 미남지부 婦회원
조성연(syjo@hknews.co.kr ) | 화광신문 : 12/04/13 968호 발췌
생활스포츠 및 주말을 활용한 레저활동이 활성화되고 있다. 각종 스포츠 관련 용품 시장도 점점 커져 관련 기업이나 제조업체의 경쟁이 치열하다.
부산 동래구 온천동 한 켠에 자리를 잡은 도원에이펙스(대표 김미옥)는 규모는 영세하지만, 실력으로 당당히 스포츠용품 시장을 개척한다.
도원에이펙스는 네오프렌(Neoprene) 고무를 이용해 각종 스포츠 보호대, 잠수복 및 관련 액세서리, 낚시 관련 액세서리 및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선 주문, 후 제작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도원에이펙스는 규모가 작은 대신에 다품종, 소량생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제품 품질과 서비스는 여느 대기업 못지않게 철저하게 유지하고 있다.
김미옥 씨는 “고객을 위해 언제나 새로운 서비스 정신으로 전진하고 있습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필요로 할 때 제공할 수 있도록 최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김미옥 씨는 결혼 후 1년 정도 지났을 때 지금의 일을 시작했다. 결혼 전에는 도자기공장에서 생산라인을 관리감독 하는 일을 했었다.
처음 일을 시작할 때는 남편이 운영하던 사업체가 IMF의 여파로 심각한 경영난에 빠져 있을 때였다. 힘든 기색 하나 없이 묵묵히 자신에게 주어진 가장의 책임을 다하는 남편을 보며, 김 씨는 ‘나도 도움이 되고 싶다. 가족에게 힘을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일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재봉틀을 갖고 일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김 씨.
처음 배우는 일이라 재봉틀 바늘 귀에 실을 꿰는 것조차 힘들어했다. “손이 성할 날이 없었다”라는 김 씨의 말처럼, 가위에 베이고 바늘에 찔리는 일도 다반사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경험도 쌓이고 요령도 생겨, 지금은 능수능란하게 재단하고 재봉틀을 돌린다. 그만큼 자신이 하는 일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또 작지만 강한 제조업체로 성장시켜가고 싶은 것이 욕심이다. 품질은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한다.
유럽 바이어 “디자인·재봉마감 등 훌륭하다” 평가
언제나 초심으로 일도 신심도 모두 승리 다짐
얼마 전 중국에서 열린 제품박람회에 도원에이펙스 제품도 출품했다. 그곳 현지에 온 유럽 바이어들에게 긍정적으로 어필됐다. 디자인, 재봉마감 등 상당히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씨는 “가격조정을 하는데 있어 의견이 모이지는 않았지만, 까다로운 유럽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큰 수확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렇듯 알차게 회사를 운영해 올 수 있었던 것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김 씨는 원동력으로 가족의 이해와 격려, 그리고 니치렌불법(日蓮佛法)을 꼽았다.
김 씨는 “제가 이렇게 작지만, 제조업체를 운영할 수 있는 것은 시어머니와 남편의 절대적인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시어머니는 김 씨가 일에 전력할 수 있도록 집안일을 도맡아서 해주고 있다. 김 씨는 이런 시어머니에게 며느리로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것 같아 항상 죄송한 마음이다.
더욱이 김 씨의 성격이 겉으로 표현하는 것에 서툴다 보니 살갑게 대화를 끌어가지 못하는 일도 있다.
“제가 꼭 바꿔야 할 부분입니다”라고 말하는 모습에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김 씨의 모습이 엿보였다.
김 씨의 남편은 기계무역을 하고 있다. 지난 연말에는 ‘백만불수출탑’을 수상했다.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무역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남편은 김 씨에게 사업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행정적인 부분들도 세심하게 살펴주는 등, 김 씨가 짧은 시간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었다.
김 씨 역시 “지금도 조언이 필요하면 남편에게 묻곤 합니다. 싫은 기색 없이 자상하게 설명해주는 남편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런 김미옥 씨에게 불법(佛法)은 가족과 함께 언제나 힘을 주는 희망의 원천이다. 사업을 하면서 여러 차례 고비도 있었다. 2005년 ‘정말 이제는 더는 안돼’라고 절망에 빠져 있을 때 신심(信心)을 만났다. 김 씨는 신심을 만나 절망의 끝에서 희망의 씨앗을 심었다. 그리고 용기를 내 더욱 당차게 도전했다. 지금까지 꾸준히 신심을 실천하면서 참 많은 것을 바꿔낼 수 있었다.
김미옥 씨는 그러나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말한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인간변혁 해야 할 부분도 많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일과 신심의 병행에 대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두 가지다 완벽하게 승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언제나 초심으로 일도 신심도 모두 승리하겠다”라고 말하는 김 씨의 얼굴에서 단호한 결의가 엿보인다.
·동래권 미남지부 婦회원
조성연(syjo@hknews.co.kr ) | 화광신문 : 12/04/13 968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