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담
법화경에는 '모든 인간은 일체 차별 없이, 더없이 존귀한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인류에게 보내는 강력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곰천사 자원봉사연합중앙회 차대근·도문자 씨
“지금의 노고가 보다 큰 행복 창조” 확신하며 전진
다문화가정 도움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스승의 행동에서 배운대로 불법 자비정신 실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바라며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했던 시인이 있었다. 그리고 여기에 인생을 살며 한 점 부끄러움에 괴로워하기 보다는 타인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며 마음이 풍요로운 삶을 살겠다고 정한 이들이 있다. 봉사 그 자체가 일상이고 생활이며, 운명인 곰천사 자원봉사연합중앙회(이하 곰천사)의 차대근·도문자 부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들 부부는 40년 가까이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만큼 수많은 단체에서 다양한 활동을 했다. 급기야 2008년에는 ‘곰천사 자원봉사연합중앙회’를 설립해 현재는 차대근 씨가 회장으로, 도문자 씨가 봉사지원본부장으로 활약하며 활발히 봉사를 하고 있다. 특히 2006년 당시만 해도 사회적으로 인식이 취약하던 다문화가정에 대한 도움과 지원을 지금까지 가장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
다문화가정에서 실질적으로 어떤 도움을 필요로 하는지 파악하고자 체험수기를 공모한 결과 다문화가정의 가족 구성원 모두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곰천사 사무실 내에 ‘다문화 가족 요리실습장’을 마련하고, 문화유적답사를 기획하는 등 다문화 가족이 서로 교감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했다.
“새로운 시도였고, 하나하나 길을 개척해야 했기 때문에 쉽지 않은 도전이었죠. 하지만 신심을 통해, 그리고 스승의 행동을 통해 자비정신과 눈 앞의 한 사람을 위해 어떻게 진력해야 하는지를 배웠기 때문에 우리의 이러한 노고로 반드시 보다 큰 행복을 창조할 수 있다고 확신하며 전진했습니다. 요즘은 설이나 추석 명절이면 머나먼 고향을 대신해 우리 집에 와서 ‘엄마’, ‘할머니’ 하며 웃고 떠드는 다문화 가족을 보면 그 당시 고생은 생각도 나지 않아요. 그저 행복합니다.”
이 밖에도 중증장애인 식사 봉사, 베트남과 카자흐스탄 등 교환학생을 보살피는 민간외교 등 다양한 노력봉사를 하며 참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차대근·도문자 부부.
“우리가 흘린 땀 한 방울로 잠시라도 행복한 이가 생긴다면 그것만으로도 가치 있는 일이고, 행복해지는 길이 아니겠습니까. 앞으로도 우리의 손길이 더욱 사회 구석구석까지 닿을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대명권 한사지부 壯회원/반담
장선아(sajang@hknews.co.kr ) | 화광신문 : 12/03/30 966호 발췌
다문화가정 도움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스승의 행동에서 배운대로 불법 자비정신 실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바라며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했던 시인이 있었다. 그리고 여기에 인생을 살며 한 점 부끄러움에 괴로워하기 보다는 타인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며 마음이 풍요로운 삶을 살겠다고 정한 이들이 있다. 봉사 그 자체가 일상이고 생활이며, 운명인 곰천사 자원봉사연합중앙회(이하 곰천사)의 차대근·도문자 부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들 부부는 40년 가까이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만큼 수많은 단체에서 다양한 활동을 했다. 급기야 2008년에는 ‘곰천사 자원봉사연합중앙회’를 설립해 현재는 차대근 씨가 회장으로, 도문자 씨가 봉사지원본부장으로 활약하며 활발히 봉사를 하고 있다. 특히 2006년 당시만 해도 사회적으로 인식이 취약하던 다문화가정에 대한 도움과 지원을 지금까지 가장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
다문화가정에서 실질적으로 어떤 도움을 필요로 하는지 파악하고자 체험수기를 공모한 결과 다문화가정의 가족 구성원 모두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곰천사 사무실 내에 ‘다문화 가족 요리실습장’을 마련하고, 문화유적답사를 기획하는 등 다문화 가족이 서로 교감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했다.
“새로운 시도였고, 하나하나 길을 개척해야 했기 때문에 쉽지 않은 도전이었죠. 하지만 신심을 통해, 그리고 스승의 행동을 통해 자비정신과 눈 앞의 한 사람을 위해 어떻게 진력해야 하는지를 배웠기 때문에 우리의 이러한 노고로 반드시 보다 큰 행복을 창조할 수 있다고 확신하며 전진했습니다. 요즘은 설이나 추석 명절이면 머나먼 고향을 대신해 우리 집에 와서 ‘엄마’, ‘할머니’ 하며 웃고 떠드는 다문화 가족을 보면 그 당시 고생은 생각도 나지 않아요. 그저 행복합니다.”
이 밖에도 중증장애인 식사 봉사, 베트남과 카자흐스탄 등 교환학생을 보살피는 민간외교 등 다양한 노력봉사를 하며 참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차대근·도문자 부부.
“우리가 흘린 땀 한 방울로 잠시라도 행복한 이가 생긴다면 그것만으로도 가치 있는 일이고, 행복해지는 길이 아니겠습니까. 앞으로도 우리의 손길이 더욱 사회 구석구석까지 닿을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대명권 한사지부 壯회원/반담
장선아(sajang@hknews.co.kr ) | 화광신문 : 12/03/30 966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