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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에서 한 사람을 소중히하는 실천을 해오고 있습니다.

체험담

법화경에는 '모든 인간은 일체 차별 없이, 더없이 존귀한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인류에게 보내는 강력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K방송국 보도국 국제부 뉴스진행PD 최지예 씨 “꿈은 한순간에 이루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사는 동안 끊임없이 가꾸고 만드는 것이죠. 지금도 나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목표와 꿈을 꿉니다.”

K방송국 보도국 국제부 뉴스진행PD로서 1년 째 활약하고 있는 최지예 씨에게 꿈은 언제나 새로운 도약, 완성형이 아닌 진행형을 의미한다.

“나는 지금 최지예라는 이름의 탑을 쌓고 있어요. 꿈과 목표를 재료로 인생이라는 탑을 차곡차곡 쌓는 중이죠. 그렇게 하나씩 쌓는 속에 행복을 느끼고, 인생에 대한 애착도 더욱 큽니다.”

최 씨가 처음 방송과 인연을 맺은 것은 초등학생 때 방송부 아나운서로 활약했고 이것이 연(緣)이 되어 대학교에서 언론영상을 전공, 방송국PD로 진로를 정하게 됐다.

그리고 스승의 무대가 세계였던 것처럼 자신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인재가 되겠다고, 스승의 세계 광포 구상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정하고 A국제방송국 제작PD로 입사했다.

A국제방송국에서 근무한 2년 여 동안 최 씨는 ‘환경에 끌려 다니는 것이 아니라 환경을 주도’하는 단련을 했다. 출퇴근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고 야근이 잦은 근무 환경 속에서 우선은 포기하지 않는 용기를 불러일으키는 창제부터 도전했다. 그리고 일을 피하면서 시간을 만드는 것이 아닌 주어진 모든 일을 완벽히 소화하면서 실력을 더욱 향상시켜 일 처리 시간을 단축시켰다.

이렇게 도전한 결과 최고로 실력을 쌓을 수 있었던 것은 물론,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들의 인정을 받으며 환경을 완벽히 주도하게 됐다.

그렇지만 최 씨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았다. 기회는 끊임 없이 도전하고 변화를 시도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 우연한 기회에 K방송국의 뉴스진행PD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했고, 경력직으로 당당히 입사하는 결과를 만들었다.

그리고 다시 환경을 전환하는 또 한 번의 도전을 했다. 심야 근무로 학회 사명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최 씨 만의 성실함으로 어느 곳에서든 훌륭히 해내는 사람으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면서 근무 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바꾸는 결과를 만들었다.

최 씨는 “나는 여러 가지로 부족함이 많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당당히 승리의 결과를 계속해서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정체가 아닌 변화를 추구하고, 스승에게 조금이라도 더 다가가고자 끊임 없이 전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라고 승리의 원동력을 밝혔다.

그렇다면 이제 최 씨는 또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원컨대 나의 제자 등은 대원을 세우라’. 이것이 제가 한순간도 주저 앉지 않고 끊임 없이 전진할 수 있는 힘입니다. 그리고 나의 대원은 ‘올바른 방향으로 힘을 발휘하는 언론인’이 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불법 정신이 담긴, 그리고 세계 평화에 대한 민중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송국을 만드는 것도 목표입니다.”

·중구권 옥수지부 여자부장



장선아(sajang@hknews.co.kr) | 화광신문 : 11/06/17 929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