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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담

법화경에는 '모든 인간은 일체 차별 없이, 더없이 존귀한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인류에게 보내는 강력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아주약품 품질관리부 사원 전찬윤씨 “소비자들이 안전한 제품을 살 수 있도록 철저하게 일하겠습니다”라며 활짝 미소를 짓는 전찬윤씨.

반드시 이긴다는 확신으로 끝까지 기원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말한다.

그는 지난 3월 아주약품 품질관리부 사원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그는 경기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최근 경제불황으로 취업을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 날마다 회사를 알아보고 이력서를 내봐도 취업 소식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지방에 있는 제약회사에서 연락이 왔다. 하지만 멀리 떨어져 혼자 지내야 하고 전공과 상관없는 일이었기에 망설였다. 그리고 나서 단호히 마음을 잡았다. 신심(信心) 근본으로 도전해 좋은 조건과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곳에 취업하겠다고 결심했다. 그러나 목표는 쉽사리 이루어지지 않았다. 취업의 문이 더 높아지는 것을 느꼈다. 시간이 길어질수록 ‘지방에 내려갈걸’ 하고 후회도 했다. 포기하고 싶고 일념이 나태해졌다. 또 심신이 많이 지치기 일쑤였다.

‘목표나 전공과 상관 없는 일이라도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으로 새롭게 출발하기로 다짐했다. 환경이나 회사로 꿈이나 성장의 종착점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노력과 행동으로 무한대의 길을 열겠다고 기원했다.

조급한 마음도 들었지만, “무슨 일이 있더라도 ‘좋은 방향으로’ ‘좋은 방향으로’라고 받아들이고 즐겁게 나아갈 수 있는 여유가 중요하다. 그러한 강하고 커다란 자신의 경애 속에 행복이 생겨나고 공덕이 꽃피어 간다”는 이케다(池田) SGI 회장 스피치를 가슴에 새겼다.

그리고 신이치회 기획팀으로 활약하며 취업의 어려움을 바꾸어내고자 도전했다.

“한국 남자부의 인재육성그룹 신이치회의 도전 과제를 완수하며 반드시 이루어내겠다, 불법(佛法)의 위대함을 증명하겠다고 강하게 결의했습니다. 밤을 새워 창제를 하고 활동을 하며 이를 악물고 하루하루 완전연소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2월, 현재의 회사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다.

기대하지 않은 터라 기쁨은 더했다. 보은의 마음을 안고 신이치회 기획팀 멤버로서 현장활동에 박차를 가했고, 지역남자부장으로서 좌담회를 크게 넓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어려움이 닥쳤을 때 10배, 20배의 힘을 내어 대난을 공덕으로 되받아치는 불법의 방정식을 조금이나마 느꼈다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학회에서 단련 받은 대로 도전해 품질관리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습니다”

그는 또 “최근엔 시간과의 싸움에 더욱 도전하고 있습니다. 제게 주어진 사명이라면 모두 승리하겠습니다. 철저히 계획하고 한 발 앞서 실천하며 스승께 승리의 보고를 드리겠습니다”고 다짐한다.


·남동권 연수지역남자부장



김기수(kimks@hknews.co.kr) | 화광신문 : 11/05/13 924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