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담
법화경에는 '모든 인간은 일체 차별 없이, 더없이 존귀한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인류에게 보내는 강력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부산 좌산초등학교 교사 이기호씨
“아이 한명 한명의 성장과 행복 기원하는 선생님”
교사로서 능력 인정받으며 교육장 표창 받아
아이의 가능성을 현실로 이끌기 위한 창가교육 교사로
“내 수업에서만은 절망하는 아이가 단 한명도 생기지 않게 분위기를 즐겁고 활기차게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현재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좌산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는 이기호씨가 소중히 생각하는 행동지침이다.
이씨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전액장학금을 받으며 시작한 대학생활은 아무런 도전 정신도 없이 하루하루 의미 없이 흘러갔다. 힘없이 표류하는 자신의 모습에 회의를 느껴 군복무를 마치고 다시 수능시험에 도전해 부산교육대학교에 입학했다. 생각지도 못한 ‘이공계 장학금’이라는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새로운 대학생활을 맞이했지만 또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아갔다.
이씨는 근본적인 목적을 상실한 채 눈앞에 보이는 현상에만 집착하는 자신을 발견했다.
대학 3학년 때부터 마음을 다잡고 그 동안 남의 일처럼 생각했던 학회에서 사명을 실천하고 창제에 면려했다. 초등교사 임용시험을 준비하며 힘들고 지칠 때마다 창제는 큰 힘이 됐다.
불확실한 미래의 부정적인 마음이 썰물처럼 밀려나고 용기가 솟았다. 교원임용 1차 시험 1교시에서 긴장한 탓인지 문제를 다 풀고도 마지막 일곱 문제는 답을 체크 못하고 제출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더욱 집중력을 발휘해 나머지 시험을 무사히 치렀다. 141명만 합격의 영광을 누리는 시험에서 143등의 성적을 받았지만 결과는 합격이었다. 장애인 전형에서 미달이 생겨 일반전형에서 충원을 하면서 이씨가 합격한 것이다.
“꼴찌로 합격했지만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생님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010년 9월 큰 뜻을 품고 도착한 교육현장은 그리 만만치 않았다. 복도에서 뛰고 장난치는 아이들은 대부분 이씨 반 아이들이었다. 수업을 잘 따라오지 못하는 아이들, 학교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생활습관도 무시하는 행동을 하는 아이들을 보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교육은 학생들의 절망감을 알아주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이케다 SGI 회장 스피치를 떠올리며 아이 한명 한명의 성장과 행복을 기원했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니 아이들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씨 반 아이들의 변화는 주위 교사들에게 놀라움 그 자체였다. 또한 이씨는 해운대교육지청에서 한 신규수업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어 교육장 표창장도 받으며 교사로서 능력도 인정받았다.
“교육자로서 이제 시작입니다. 아이들의 가능성을 현실로 이끌어내기 위해, 어떤 노력도 하는 참된 교사로, 학회에서는 제 사명을 다하며 존귀한 한사람 한사람의 행복을 위해 최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수업 외에도 업무가 많아 힘들 때도 있지만 시간을 내 아이들과 눈을 마주치며 대화 하려고 애쓰는 이씨. 그가 꿈꾸는 ‘타인의 행복을 위한 삶’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바로 이씨를 바라보며 해맑게 웃는 아이들이기 때문이다.
·동래권 온천지부 지부남자부장
김기훈(hoon@hknews.co.kr) | 화광신문 : 11/03/18 916호 발췌
“아이 한명 한명의 성장과 행복 기원하는 선생님”
교사로서 능력 인정받으며 교육장 표창 받아
아이의 가능성을 현실로 이끌기 위한 창가교육 교사로
“내 수업에서만은 절망하는 아이가 단 한명도 생기지 않게 분위기를 즐겁고 활기차게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현재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좌산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는 이기호씨가 소중히 생각하는 행동지침이다.
이씨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전액장학금을 받으며 시작한 대학생활은 아무런 도전 정신도 없이 하루하루 의미 없이 흘러갔다. 힘없이 표류하는 자신의 모습에 회의를 느껴 군복무를 마치고 다시 수능시험에 도전해 부산교육대학교에 입학했다. 생각지도 못한 ‘이공계 장학금’이라는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새로운 대학생활을 맞이했지만 또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아갔다.
이씨는 근본적인 목적을 상실한 채 눈앞에 보이는 현상에만 집착하는 자신을 발견했다.
대학 3학년 때부터 마음을 다잡고 그 동안 남의 일처럼 생각했던 학회에서 사명을 실천하고 창제에 면려했다. 초등교사 임용시험을 준비하며 힘들고 지칠 때마다 창제는 큰 힘이 됐다.
불확실한 미래의 부정적인 마음이 썰물처럼 밀려나고 용기가 솟았다. 교원임용 1차 시험 1교시에서 긴장한 탓인지 문제를 다 풀고도 마지막 일곱 문제는 답을 체크 못하고 제출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더욱 집중력을 발휘해 나머지 시험을 무사히 치렀다. 141명만 합격의 영광을 누리는 시험에서 143등의 성적을 받았지만 결과는 합격이었다. 장애인 전형에서 미달이 생겨 일반전형에서 충원을 하면서 이씨가 합격한 것이다.
“꼴찌로 합격했지만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생님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010년 9월 큰 뜻을 품고 도착한 교육현장은 그리 만만치 않았다. 복도에서 뛰고 장난치는 아이들은 대부분 이씨 반 아이들이었다. 수업을 잘 따라오지 못하는 아이들, 학교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생활습관도 무시하는 행동을 하는 아이들을 보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교육은 학생들의 절망감을 알아주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이케다 SGI 회장 스피치를 떠올리며 아이 한명 한명의 성장과 행복을 기원했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니 아이들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씨 반 아이들의 변화는 주위 교사들에게 놀라움 그 자체였다. 또한 이씨는 해운대교육지청에서 한 신규수업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어 교육장 표창장도 받으며 교사로서 능력도 인정받았다.
“교육자로서 이제 시작입니다. 아이들의 가능성을 현실로 이끌어내기 위해, 어떤 노력도 하는 참된 교사로, 학회에서는 제 사명을 다하며 존귀한 한사람 한사람의 행복을 위해 최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수업 외에도 업무가 많아 힘들 때도 있지만 시간을 내 아이들과 눈을 마주치며 대화 하려고 애쓰는 이씨. 그가 꿈꾸는 ‘타인의 행복을 위한 삶’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바로 이씨를 바라보며 해맑게 웃는 아이들이기 때문이다.
·동래권 온천지부 지부남자부장
김기훈(hoon@hknews.co.kr) | 화광신문 : 11/03/18 916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