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 철학과 실천 한국SGI 회원은 SGI 불교 철학을 기반으로
생활 속에서 한 사람을 소중히하는 실천을 해오고 있습니다.

체험담

법화경에는 '모든 인간은 일체 차별 없이, 더없이 존귀한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인류에게 보내는 강력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환경연합운동 자원봉사자 정낙희·김인화 부부 “다른 사람에게 도움된다는 게 얼마나 즐거운지…”

10년간 부부가 의정불이 마음으로 봉사활동 실천

“불법서 배운대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 전해요”



“우리 부부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몰라요”라며 수줍은 미소를 보이는 정낙희(오른쪽), 김인화부부.

부부는 현재 환경연합운동본부 봉사자로 10년간 활동하고 있다. 부인 김인화씨는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과 나무심기, 태화강 살리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남편 정낙희씨는 청소년 선도위원으로 청소년 폭력, 탈선방지 등에 활약한다. 부부는 어렵고 힘든 이들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두 팔을 걷는다.

부부가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은 2001년 무렵. 불법(佛法)철학을 근본으로 어렵고 힘든 이웃과 울산의 환경을 위해 무언가 도움이 되는 일을 하자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학회활동과 병행하는 것이 쉽진 않았지만 광포현장에서 샘솟은 용기와 희망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진심으로 전했다.

불법에서 배운대로 실천하며 쓰레기가 있으면 먼저 치우고, 일회용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모습이 자녀 교육에도 좋았다고 한다. 그리고 ‘태화강 살리기’에 적극 참여해서 지금은 울산의 명소가 되어 시민들이 산책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고. 스승께서 미래부를 최고의 보배로 대하듯 남편 정씨는 방황하는 청소년을 대화와 격려로 대하고 눈높이에 맞춰 대화한다. 그 결과 올바르게 바뀌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1983년 부인 김씨가 이웃에게 불법을 접하고 바로 그날부터 창제를 시작했다. 순수한 신심 덕분에 공덕을 많이 받았다. 그 중에서도 위장병으로 괴로워하던 정씨가 깨끗하게 나으면서 불법을 확신했다고. 그 이후 부부는 해마다 각종 총회에 많은 회우를 참석시키며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종(下種)했다. 또 작은딸이 영양실조에 걸렸을 때도 불법을 확신하며 이겨낼 수 있었다.

부부는 “괴로워도 좌절할 것 같아도 오늘도 앞으로 한걸음 새롭게 도전하는 용기와 인내하며 나아가는 한걸음이 자기 보배가 되고 자기인생의 영광스러운 성을 쌓을 수 있다”는 이케다 SGI 회장 스피치처럼 “의정불이(依正不二)의 마음으로 불우한 이웃과 자연환경을 위해 살아가겠습니다”며 굳게 다짐한다.

·방어진권 양정지부 지구부장 / 婦회원


<한미영 울산 방어진지국 통신원>



() | 화광신문 : 11/01/28 910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