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담
법화경에는 '모든 인간은 일체 차별 없이, 더없이 존귀한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인류에게 보내는 강력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강동지부 천호2동 봉사회 구효임씨
“봉사는 내 생명의 환희에요”
학회활동으로 생명 단련·봉사로 마음을 치유
“생애 불우이웃 도우며 ‘행복의 불법’ 전할거예요”
“저 또한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예전의 나처럼 도움이 절실한 이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뻗으며 저 또한 마음의 위안을 받습니다.”
현재 대한적십자사 강동지부 천호2동 봉사회에서 성실히 활동하며 언제나 그늘에서 노고한 공로로 얼마 전 ‘강동구 자원봉사 으뜸 축제’에서 강동구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한 구효임(64세)씨.
과거에는 ‘봉사’가 구씨에게 목마름이었다면, 지금은 생명의 환희다.
월남참전유공자로 언제나 머리가 아프다고 시름시름 앓던 남편이 어느 날 만성심부전증으로 쓰러져 보훈 병원에 입원했다.
“다른 가족 챙기랴, 남편 병수발 들랴 하루하루가 버겁기만 했습니다. 보훈 병원에서 환자와 가족을 돕는 봉사자가 있긴 했지만 그 수가 턱없이 부족해 언제나 봉사자의 손길에 목말라 있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더 많은 봉사자가 병원을 찾아서 도와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2007년, 남편이 세상을 떠났다. 삶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이였기에 그 부재는 견디기 힘들었다. 하지만 학회원들의 끊임 없는 격려에 닫힌 마음이 열렸고, 새롭게 생을 받았다는 마음으로 남을 도우며 살겠다고 정했다. 그 길로 찾은 곳이 바로 대한적십자사 소속 봉사회였다.
그토록 구씨 자신이 갈구했던 보훈 병원의 봉사자가 되어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해 봉사하기도 했고, 지금은 독거 노인들에게 반찬 배달과 무료급식 등의 활동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
적지 않은 나이에 집에서는 어린 손주를 돌보랴, 밖에서는 학회 사명에 봉사 활동까지 하랴 건강이 축날 법도 하지만 “학회 활동으로 생명을 단련하고 봉사 활동으로 마음을 치유하니 아플 새가 없어요”라며 환하게 웃는 구씨.
구효임씨는 “내가 힘든 순간마다 가장 큰 힘이 된 것이 신심이기에 독거 노인 집을 방문해도 언제나 불법 대화를 합니다. 불법은 홀로 일어서 행복해지는 방법을 설하므로 외로운 노인들에게 최고의 양약이지 않을까 해서요”라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최고의 행복의 법인 불법을 전할 것을 다짐한다.
·강동권 성내지부 반담
장선아(sajang@hknews.co.kr) | 화광신문 : 11/01/01 906호 발췌
“봉사는 내 생명의 환희에요”
학회활동으로 생명 단련·봉사로 마음을 치유
“생애 불우이웃 도우며 ‘행복의 불법’ 전할거예요”
“저 또한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예전의 나처럼 도움이 절실한 이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뻗으며 저 또한 마음의 위안을 받습니다.”
현재 대한적십자사 강동지부 천호2동 봉사회에서 성실히 활동하며 언제나 그늘에서 노고한 공로로 얼마 전 ‘강동구 자원봉사 으뜸 축제’에서 강동구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한 구효임(64세)씨.
과거에는 ‘봉사’가 구씨에게 목마름이었다면, 지금은 생명의 환희다.
월남참전유공자로 언제나 머리가 아프다고 시름시름 앓던 남편이 어느 날 만성심부전증으로 쓰러져 보훈 병원에 입원했다.
“다른 가족 챙기랴, 남편 병수발 들랴 하루하루가 버겁기만 했습니다. 보훈 병원에서 환자와 가족을 돕는 봉사자가 있긴 했지만 그 수가 턱없이 부족해 언제나 봉사자의 손길에 목말라 있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더 많은 봉사자가 병원을 찾아서 도와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2007년, 남편이 세상을 떠났다. 삶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이였기에 그 부재는 견디기 힘들었다. 하지만 학회원들의 끊임 없는 격려에 닫힌 마음이 열렸고, 새롭게 생을 받았다는 마음으로 남을 도우며 살겠다고 정했다. 그 길로 찾은 곳이 바로 대한적십자사 소속 봉사회였다.
그토록 구씨 자신이 갈구했던 보훈 병원의 봉사자가 되어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해 봉사하기도 했고, 지금은 독거 노인들에게 반찬 배달과 무료급식 등의 활동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
적지 않은 나이에 집에서는 어린 손주를 돌보랴, 밖에서는 학회 사명에 봉사 활동까지 하랴 건강이 축날 법도 하지만 “학회 활동으로 생명을 단련하고 봉사 활동으로 마음을 치유하니 아플 새가 없어요”라며 환하게 웃는 구씨.
구효임씨는 “내가 힘든 순간마다 가장 큰 힘이 된 것이 신심이기에 독거 노인 집을 방문해도 언제나 불법 대화를 합니다. 불법은 홀로 일어서 행복해지는 방법을 설하므로 외로운 노인들에게 최고의 양약이지 않을까 해서요”라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최고의 행복의 법인 불법을 전할 것을 다짐한다.
·강동권 성내지부 반담
장선아(sajang@hknews.co.kr) | 화광신문 : 11/01/01 906호 발췌